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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신체를 개조하는 전 세계의 부족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2. 00:10300x250
아프리카 마사이족 : 귓불에 커다란 구멍을 만든다. 쇠붙이 장신구를 달아 귓불이 늘어날수록 미남 미녀라고 한다. KBS 다큐멘터리에 귓불에 휴대폰을 꽂은 채로 통화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태국 카렌족도 비슷하게 귓불을 뚫어 늘어트린다.
아프리카 무르시/수르마족 : 여성들이 나이가 차면 아랫 입술을 뚫어 접시를 끼운다. 점점 큰 접시로 갈아 끼워서 구멍을 키우는데 접시가 크면 클수록 미인으로 여긴다. 이런 풍습이 발달한 이유는 다른 부족과의 전투에서 여성들을 약탈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과 악령이 입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설이 있다. 특이한 풍습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최근들 어선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 풍습을 하지 않으려는 추세라고 한다.
인도 아파타니족 : 아파타니 족의 여인들은 첫 생리를 하면 코 양쪽에 검은색 코마개와 얼굴을 수직으로 가르는 문신을 한다. 코마개는 야삐울루라는 물질이라는데 예쁜 여성일수록 코마개가 커진다. 침입자들이 여성을 납치해 가면서 생긴 이 풍습은 1970년 이후부터는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얀마 카렌족 : 카렌족 일파 중 하나인 빠다웅족은 여성의 목에 황동으로 만든 고리를 감아서 인위적으로 목을 길게 늘린다. 긴 목이 아름다움의 척도라고 하는데 스프링 형태의 고리를 목에 수십 바퀴 거는데 무게는 3~7kg에 달한다. 성장이 끝난 여인들은 죽을 때까지 이 황동고리를 목에 감고 살아야 한다.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륜을 저지른 지배자의 아내에게 가한 형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맹수에게서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설, 다른 부족에게 여성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는 설, 평생 남편만 바라보고 살며 정절을 지키라는 설, 자신들이 용의 후손이라 주장한다는 설 등이 있다.
사실 실제 목이 늘어난다기보단 위로는 아래턱뼈의 근육을 밀어올리고 아래로는 어깨뼈의 근육을 누르게 된다. 또한 늑골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어 일반인에 비해 늑골이 아래로 쳐지게 되어 목이 길어진 것처럼 보이는 거라고 한다. 또한 항간에는 이 목걸이를 절대 뺄 수 없으며 빼면 목이 부러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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