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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하이퍼튜브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4. 11. 00:10300x250

하이퍼루프. '철로 위 비행기'라고 불리는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이다. 하이퍼튜브라고도 한다.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 상태의 튜브에 자기 부상 기술로 열차를 띄워 이동시키는 교통 시스템으로 속도가 시속 1200km에 육박할 정도로 비행기보다 빨라 수치상만 놓고 따진다면 서울~부산 이동이 20분 만에 가능해진다.
이 하이퍼튜브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러 선결기술이 요구된다.
1. 차량이 고속 주행하는데 필요한 자기 부상 기술
2. 아진공 상태의 튜브 설계
3. 시속 1200km에도 버틸만한 차량 설계
국토부에서 2025년 36억 8천만 원 등 2027년까지 127억 원을 투자하여 하이퍼 튜브의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지난 4월 9일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지난 2020년 실체 보형의 17분의 1 모형이 1019km/h의 속도를 내는 데 성공한 적이 있다.
하지만 사업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많다. 천문학적인 건설비용과 그보다 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토지보상비용(설계 특성상 선로를 곡선으로 설계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튜브의 저압 유지 기술의 실현가능여부, 생각보다 작은 수송용량, 승객 승하차시 내압문제로 인한 딜레이, 분기제어 설계의 현실성, 안전 대처 문제와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이전에도 전북 새만금 지역에 하이퍼튜브 시험장 등 종합시험센터를 짓겠다며 1조 1천억 규모 사업을 추진했지만 기술·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정부 주도 대형 R&D 투자 시급성 부족 등이 이유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고, 지난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서울-인천간 하이퍼튜브 건설을 공약으로 내놓았다가 포퓰리즘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해외 전망도 그리 좋지 않다. 최초의 유인 주행 테스트에 성공했고 2030년 상용화를 예고했던 영국 회사 버진 하이퍼루프 원 역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2023년 운영을 중단했고, 기술 도입을 주장했던 일론머스크 역시 하이퍼루프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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