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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파인만의 '빨간책'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4.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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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론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은 딱딱한 물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그가 칼텍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던 강의가 담긴 책이 바로 그 유명한 '파인만의 빨간책'이다. 그의 강의를 녹음하고 실험물리학자인 로버트 레이턴과 가속기물리학자 매튜 샌즈가 도와줘서 책을 만들었다. 원래 제목은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인데 표지가 완전 빨간색이라 그런 별명이 붙었다.

    다만 강의는 재미있게 했다지만 저 빨간책은 초심자들도 쉽게 읽기는 쉽지 않다. 구어체로 쓰여 읽기는 쉬운 편이지만 어느 정도 물리학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읽어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애초에 집필 의도가 "첨단과학을 접하기 전에 일반물리에서 시시하다고 의욕을 잃어버린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함이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은 고전역학, 2권은 전자기학을, 그리고 3권은 양자역학을 다룬다. (참고로 3권이 세 권 중 가장 두께가 얇다.) 한국어 번역본도 예전부터 나와 있으며 아예 칼텍에서는 해당 책을 무료로 온라인에 풀었다. 여담으로 파인만은 원래 그 표지에 자신이 봉고를 치는 사진을 넣고 싶어 했지만 출판사에서 저자소개란에 사진을 넣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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