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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의 영어 사용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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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들의 영어 사용 빈도는 꽤나 높음. 일본식 영어라고 해야 하나... 선물이나 화장실, 문이 다 일본어가 있는데도 굳이 프레젠토, 토이레, 도아를 사용함. 그러다보니 아예 의미라고 해야 하나 뉘앙스도 달라짐. 프레젠토는 가벼운 선물, 여행갔다오는 선물은 오미야게, 오쿠리모노는 좀 정중한 선물 뭐 이렇게 뜻이 나뉘고 일반적인 서양식 문은 도아라고 하고, 한자식 문은 전통식 문이나 문화재의 문을 뜻하는 걸로 바뀌고 뭐 그런 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영어 단어를 엄청 씀. '꼴찌 동경대 가다'란 만화도 그런 내용에서 나온 장면임. 우리도 외래어는 어쩔 수 없어도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은 지양하자고 하는데 일본은 우리보다 그게 훨씬 더 심한 느낌. 근데 그러면서 자기네식으로 외국어를 다 바꿔버려서 외국인이 들어도 의사소통이 아예 안됨. 우리도 콩글리시가 있긴 하지만 얘네는 엄청 심함. 이걸 지칭하는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음. 하여간 이런 문제들이랑 카타카나의 구조적 한계, 시험점수만을 위한 영어교육(이건 우리도...), 영어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는 사회 시스템 등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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