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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위의 곡예사 윙워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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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워커. 날개 위를 걷는 곡예사. 1900년 초 최초의 윙워커가 등장했는데 미 육군항공대 조종사 출신인 오머 오클리어가 최초의 윙워커임. 오클리어가 어느 날 비행 중 결함을 발견. 비행기 수리를 위해 직접 날개 위에 올라섰는데 그가 비행기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걷는 모습을 본 지상 위에 관객들이 그가 서커스를 하는 것으로 착각, 착륙한 그에게 몰려가 엄청난 환호를 보냄.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로클리어는 전역 후 동료들과 '로클리어 플라잉 서커스'를 결성하는데 에어쇼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음.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만으로도 구경거리였던 당시 윙 워커는 당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윙 워커에 도전함. 날개 위를 걷는 것은 물론 물구나무서기, 한 팔로 매달리기, 비행기에서 비행기로 점프하기 날개 위에서 스포츠 경기하기 등 과감하고 아슬아슬한 묘기를 선보임.





    그러다가 1940년대 윙워커는 쇠퇴하는데 이유는 안전사고 때문이었음. 경쟁하듯 위험한 묘기에 등장하던 윙워커들이 사고를 당했고 윙워커의 시초였던 로클리어도 공연중 추락사함. 1938년 미정부는 낙하산 없이 비행기 곡예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었으나 낙하산을 달게 되자 윙워커들은 더 과감한 곡예를 선보였고 그러다 비행기 추락으로 쇼를 구경하던 관객까지 피해를 입는 대형사고가 남. 그리고 비교적 저속이라 곡예가 가능했던 쌍엽기 대신 빠른 속도의 단엽기가 등장하면서 날개 위에 서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윙워커는 사라지게 됨. 물론 현재에도 가끔 안전장비를 갖추고 비교적 안전한 공연을 펼치는 경우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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