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사진을 함부로 올리면 안되는 이유

sns에 올린 고화질 사진의 경우 손에서 지문을 추출해 내거나 얼굴 정면사진을 이용해서 전자기기의 얼굴인식을 뚫어내는 것이 가능함. 심지어 이건 좀 다른 경우지만 카메라로 상대의 얼굴을 몰래 찍은 후 홍채를 해킹한 사례도 있다고 함. 또한 여행 사진 등을 올렸다가 빈집털이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영국의 경우 빈집털이를 당했을 경우 sns에 자신이 집을 비웠음을 노출시켰을 경우 책임이 집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함) 여행간다고 항공권이나 여권 사진 올렸다가 관련 정보가 노출된 경우도 있음. 공연 티켓도 마찬가지. 자녀 사진 함부로 올리는 것도 문제인데 아이의 위치가 노출된 사진이나 아이의 취미나 관심사, 주기적으로 가는 곳이 노출되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 또한 외국의 경우 sns에 올린 자녀 사진이 소아성애자의 표적이 된 경우도 있음. 이는 내 아이 뿐만 아니라 같이 찍힌 다른 아이도 마찬가지로 위험에 처할 수 있음. 그밖에 일상 사진을 찍었을 때 전화번호나 주소, 카드 번호 등이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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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sns에 올라가 있는 사진과 신상을 이용해 다른 사람 행세를 하거나,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sns에 올린 사진이 교도소에 '일반인 사진 카달로그'로 팔리기도 하고, 영혼결혼식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역으로 경찰이 이를 활용한 경우도 있는데 영국 경찰이 그동안 잡히지 않던 마약상이 자신의 sns에 좋아하는 치즈 조각을 올린 사진에서 포렌식으로 지문을 추출한 후 신원을 확인하여 체포한 경우도 있으며, 절도 신고가 접수된 시계를 착용한 채로 휴대폰을 들고 찍은 네티즌의 손바닥 사진에서 지문을 추출해 체포한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