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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축구국가대표팀이 바이킹 사진을 찍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6. 8. 00:10300x25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앞두고 노르웨이 축구국가대표팀은 특별한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노르웨이는 미국으로 향하기 전 오슬로 해변의 피요르드를 뒤로 한 채 선조들의 바이킹 복장을 입고 촬영했는데 방패와 활, 도끼를 든 선수들 뒤로 바이킹 롱보트까지 띄우고 선착장 모형까지 만든 대형 프로젝트였다. 노르웨이 축구협회는 이 구조물들이 AI가 아니고 실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노르웨이 대표팀은 황금 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인 올란을 중심으로 알렉산더 쇠를로트, 마르틴 외데가르드, 오스카 밥, 산데스 베르게, 안토니오 누사, 크리스토파 아예르 등 화려한 선수 면면으로 월드컵 유럽 예선을 8전 전승 37골 5 실점이라는 파격적인 기록으로 뚫었다. (참고로 이 조에 같이 있던 게 이탈리아였다.) 사진 촬영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던 노르웨이 대표팀 주장 미드필더 외데가르드만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후 외데가르드는 개인 촬영을 한 후 최종 이미지에 합성했다.
이번 기념촬영은 홀란의 추천으로 스코틀랜드 사진작가 데이비드 야로우가 촬영했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이다. 야로우는 '홀란드를 바이킹 전사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쉬운 작업 중 하나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담으로 노르웨이 축구팬들 역시 "바이킹 응원"이라는 마치 노를 젓는 듯한 단체 응원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역사적인 연구에 따르면 바이킹은 1천여 년 전 대서양을 건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보다 수 세기 앞서 북아메리카에 발을 디뎠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바이킹이자 탐험가였던 레이프 에이릭손이 콜럼버스보다 약 500여 년 앞서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한 최초의 유럽인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고고학자 안네 스티네 잉스타드는 1960년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섬에서 바이킹 시대 유물인 청동 옷핀을 발굴했다. 이 옷핀은 10~11세기 노르웨이에서 제작된 형태와 일치했다. 2021년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은 뉴펀들랜드섬에서 발견된 목재를 분석한 결과, 이 나무가 1021년 벌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킹이 콜럼버스보다 먼저 북미에 정착한 정확한 시기를 밝혀 준 증거라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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