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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창 경기중 창에 맞은 사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28. 00:10300x250

스포츠 종목 중 투창은 고대 올림픽 때부터 핵심 종목이었다. 근대 올림픽에서는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 때 공식 종목이 된 후(남자 종목이 먼저 공식이 되었다. 여자 종목은 1932년 제10회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 정식종목이 되었다.) 단 한 번도 정식 종목에서 빠진 적이 없는 유서 깊은 종목이다.
그런데 살상 무기인 창을 던지는 종목이니만큼 그만큼 위험하다. 날아오는 창에 찔릴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2년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있었던 청소년 육상대회에서는 15세 소년이 던진 투창에 당시 74세였던 베테랑 심판 디터 슈트라크가 맞아 사망하는 일도 있었고, 2007년 로마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는 프랑스 높이뛰기 선수인 살림 사드리가 경기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투창에 등을 다쳤는데, 장기에 손상을 입은 사드리는 이후 1년의 투병 끝에 2008년에야 경기장에 설 수 있었다.
핀란드의 창던지기 선수 유하 라우카넨은 핀란드 투창 종목의 전설이기도 하지만 현역때 3번이나 사람을 맞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3년 뉴욕 버팔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던진 창이 궤도를 벗어나 보안 요원이었던 도널드 C. 스미스의 목과 어깨를 찔렀고, 1994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비슬레트 게임에서 경기장 내에 있던 심판 하콘 룬드의 팔을 맞췄다. 4년 후에는 독일 리더리히에서 열린 육상 축제에서 그가 던진 창이 심판 엥겔베르트 페르히탈러의 복부를 관통해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그래서 투창은 엄격한 안전규정을 가지고 있다. 지정된 투척 구역(약 29도 부채꼴)외 인원 통제, 창이 완전히 착지할 때까지 시선 고정, 그리고 선수의 투척이 끝난 뒤에만 창 회수, 창 회수 시 이동 금지 등의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라도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선수 역시 어깨 위 올바른 투척 자세를 지켜야 한다. 한 때 투포환처럼 던지는 방식을 도입한 선수도 있었는데 확실히 비거리는 좋아졌지만 정확도가 너무 낮아서 금지되었다. 1984년 동독의 우베 혼이 104m 80cm의 기록을 낸 적이 있었는데(100m를 넘긴 유일한 선수였다.) 창이 너무 멀리 날아가고 창이 수평으로 떨어져서 땅을 타고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아지자 창의 무게중심을 앞으로 바꾸는 규정 개정을 하기도 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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