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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8. 16. 00:10300x250

혁필(革筆). 가죽이나 질긴 천으로 만든 붓에 여러 가지 색의 안료를 묻혀서 그리는 그림. 문자와 그림을 결합한 전통 예술. 빠른 필법과 현란한 색채가 특징이다. 빠르게 붓을 움직여 번짐 효과를 살려 그리며 빠르게 그리고 복잡한 획을 단순화하고 그림을 결합하한 문자를 기반으로 한 예술이다. 기본적으로 비백서(飛白書, 붓에 먹을 충분히 묻히지 않은 채 쓰는 글씨체)의 양식으로 문자도(文字圖, 문자의 획 안이나 그 주변에 그린 민화의 일종)가 조합되었다.
조선 후기에 비백서가 민간에서 유행했는데 시장 같은데에서 버드나무의 가지를 깎아 그 끝을 갈라지게 해서 ‘효제충신예의염치(孝悌忠信禮義廉恥)’ 등의 글자를 쓰며 아울러 점을 찍고, 선을 긋고, 파임하고, 삐치는 것을 마음대로 해서 물고기, 게, 새우, 제비 등의 모양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현재의 화려한 색채를 이용한 혁필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
혁필화는 원래 시골 장터에서 그려 팔았던 민화였는데, 지금은 인사동, 민속촌 등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혁필화는 전통 민화 가운데 유일하게 길거리에서 제작, 판매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간직하고 있는 ‘길거리 민화’라고 볼 수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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