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국의 20 달러 부리토 논쟁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8. 10. 00:10
    300x250

     

    최근 미국은 치솟아 오른 물가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이를 상징하는 사건 중 하나가 20달러 부리토 논쟁이다.

    시작은 터닝포인트 USA의 대변인 앤드루 콜벳이 소셜 미디어(X)에 "대학생이 기본 물가가 너무 비싸다며 '부리토 하나가 20달러나 하면 안 된다'라고 불평하면서 시작했다. 그런데 이 글을 보수파들이 공격하면서 사건이 커지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은 "대학 학식에 부리토가 포함되어 있다."라고 반응하기도 했고, 공화당 하원의원 댄 크렌쇼도 "불평을 멈추고 룸메이트들이랑 라면이나 먹어라" 라며 청년층의 과소비가 문제라는 식으로 지적을 했다. 보수 평론가 벤 샤피로도 "부리토는 원래 20달러가 아니다. 20달러씩 내고 사 먹는다면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 일각의 이러한 반응은 같은 공화당 내에서조차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부통령 JD 밴스는 마크 티센에게 농담조로 "너 부리토 한번도 안 먹어본 것 같다"라고 하기도 했고, 폭스뉴스에 따르면 보수파 내에서도 온건파들은 '서민들의 물가 고통을 무시하고 라면이나 먹으라고 훈수 두는 전통 보수파는 민심을 모른다.',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다가오는 선거에서 참패한다'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당연히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물가를 올리고 있으며, 그 결과가 당신의 부리토 가격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공화당 보수파들의 발언을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댄 크렌쇼 하원의원의 경우 2021년 미국 내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고기 소비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라는 취지의 제안을 내놓았던 바이든 정부에 대해 정부가 불평불만 하지 말고 비건이 되라고 한다라며 공격했던 전례가 다시 회자되면서 '그때랑 지금이랑 왜 말이 다르냐?' 라며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사건이 커지면서 "진짜 부리토가 20달러가 맞냐?" 라며 분석한 매체도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는 것인데, 배달주문을 하면서 배달비, 세금, 팁 같은걸 포함하면 저 가격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배달을 하지 않더라도 실제 비싼 지역은 20달러 넘게 받는 곳도 있다고 한다.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