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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에서 내 한표의 중요성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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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6월 4일 강원 고성군수 보궐선거 결과 무소속 황종국 후보가 전체 투표 수 14,744표 중 4,597표를 획득하여 차점자 윤승근 후보를 단 1표차이로 물리치고 고성군수에 당선됨. 1차 개표 결과 두 후보 다 4,597표가 나와서 재검표에 들어감. 재검표를 할 때는 기존 3명이었던 각 후보 참관인을 10명으로 늘림. 재검표 결과 윤승근 후보 표로 분리되었던 1표가 다른 후보 투표칸과 겹쳐져서 찍혔는데 윤승근 후보쪽으로 많이 넘어가서 이쪽으로 체크된 것으로 확인되어 무효표 처리됨. 사실 원래 선거법상 최다 득표자가 복수로 나올 경우 연장자를 당선 확정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표가 나왔어도 황종국 후보가 나이가 많아서(당시 황종국 71세, 윤승근 53세) 당선될 상황이었음. 황종국 군수는 2008년 선거에 이어 2010년 선거에서도 당선되어 34, 35대 고성군수를 역임하게 되었는데 이 선거에서도 차점자는 윤승군 후보였고 두 후보의 표 차이는 겨우 208표밖에 되지 않았음. 그러나 군수에 당선된 황종국 군수는 재임중 암에 걸려 투병하다 2013년 별세함. 이후 2014년 치러진 민선 6기 선거에서는 윤승근 후보가 드디어 당선되어 고성군수자리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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