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인터뷰 사건

밀라 요보비치의 아버지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세르비아인 의사였고 어머니는 우크라이나 여배우 출신이었음. 그녀가 5살때 정치적 문제로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초기에 그녀의 부모는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는 등 어렵게 살았다고 함. 1991년 그녀의 부모가 이혼하고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1994년 그녀의 아버지가 의사 일을 재개하면서 의료 보험과 관련된 불법 의료 행위로 20년형을 받음.(이후 감형받아 5년 후에 풀려남). 그녀가 유명해진 이후 2002년 프랑스의 토크쇼 '투 르 몽드 엉 파흘리'에서 사회자 티에르 아르디송이 '너네 아버지 감방에서 몇년 살았는데 사실이냐?' 라는 식의 무례한 질문을 하자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 앞의 물컵을 쳐서 떨어뜨리고 세트를 뛰쳐나감. 이후 다시 들어와서 사회자에게 심한 욕을 퍼부었다고 함. 애초에 사전 미팅에서 감옥에 간 아버지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기로 합의되었었고, 질문 자체도 프랑스에서는 개인 사생활이나 가족사를 꼬치꼬치 캐묻는 걸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밀라 요보비치가 화낼 만 했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었음. 또한 저 진행자가 저런 식으로 게스트를 자극하는 진행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