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역사상 가장 외로웠던 골키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7. 00:40300x250
사무앨 바트램. 1914~1981. 잉글랜드의 축구선수이자 감독. 찰튼 애슬레틱에서 무려 22년동안 579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3경기를 출장했다고 함. 은퇴 후 요크시와 루턴 타운에서 감독을 맡음. 안개 속에서 경기가 취소된 줄 몰랐던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인데, 1937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 챌시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애슬레틱의 골문을 지키던 바트램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에슬레틱의 골문을 지켰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서 경기가 취소됨. 선수들과 심판들은 모두 경기장을 떠났으나 아무도 바트렘에게 알리지 않았고, 바트렘은 30분 가까이 '경기가 참 조용하네'라고 생각하며 골대를 지키다 경찰이 그를 찾아 경기장 밖으로 안내할 때에야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
여담으로 저 위 사진은 바트램의 사진이 아니라 1957/58 시즌 하이버리에서 찍힌 아스날의 웨일즈 출신 골키퍼인 잭 켈시의 사진임.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에서 행해진 뇌수술 (0) 2022.09.07 바퀴벌레를 먹고 죽은 남자 (0) 2022.09.07 전진의 공황장애 (0) 2022.09.06 베트남 아오자이 (0) 2022.09.06 우리나라가 110v를 220v로 승압하게 된 계기 (0)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