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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껍질을 이용한 화상치료방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9. 00:20300x250
브라질 성형외과의사 에드마르 마시엘이 중앙아프리카에 흔한 민물고기인 ‘틸라피아(tilapia)’의 껍질을 살균해 화상 치료에 쓰는 방법을 개발함. 포르타젤라 화상지원연구소(Burns Support Institute)에서 지역 의료진과 함께 실시한 결과 2~3도 화상을 입은 환자의 피부에 틸라피아 껍질을 붕대 대신 감으면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함. 틸라피아 껍질은 철저히 소독 후 방사선 살균 절차까지 거친 뒤 환자에게 사용하는데, 화상 피부에 감는 일반적인 붕대는 매일 교체가 가능하지만, 틸라피아 껍질은 매일 교체할 필요가 없어 9~11일동안 피부에 붙여 두기 때문에 환자들이 덜 고통스럽다고 함. 틸라피아 껍질에는 흉터 형성에 결정적인 1번과 3번 콜라겐 단백질 종류가 훨씬 많으며 피부 저항력도 낮고 수분도 훨씬 많다고 함. 또한 화상 치료용 인간 피부나 돼지 피부는 늘 부족하지만 틸라피아는 구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임. 최근에는 이를 이용해 화상을 입은 동물을 치료하기도 했고, 2019년 일본에서는 틸라피아 비늘이나 피부에 있는 콜라겐 수산화물이 사람의 얼굴 피부 수분, 탄력, 주름, 거칠기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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