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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비만의 상관관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9. 00:23300x250
일차원적으로 잘 사는 사람들이 먹을 것을 많이 먹으니 비만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고, 푸근한 뱃살이 부의 상징이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대에는 소득이 낮을 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함. 저소득층의 비만율이 높은 이유는 패스트푸드의 대중화, 영양분이 모자란 식단, 저렴한 탄수화물과 당 위주의 재료 선택, 불충분한 운동량, 병원비가 부담되어 제때 치료하지 못하기 때문임. 미국의 경우 이 소득별 비만률과 덧붙여 인종별 비만의 불균형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 소득별 비만의 격차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0년 소득 하위 25%의 비만율은 30.3%로 평군 밑이었으나 2015년에는 37.2%로 늘었고,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5%의 비만율은 32.3%에서 30.7%로 국민 평균 아래로 줄어들었음. 물론 아직도 뚱뚱한 것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인기가 더 많은 나라들도 있기도 함.
특히 남성의 경우 소득수준과 비만이 일정치 않으나 여성의 경우 소득과 비만율이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남. 동국대 오상욱 교수팀이 2019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소득분위(1~10분위)별 비만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비만율이 저소득층에서 뚜렷하게 많은데 성인과 청소년 모두 공통적이라고 함. 여성의 경우 1분위 저소득층의 비만 유병률이 38.5%로 가장 높았으나 9분위는 20.6%로 가장 낮았다고 함. (남성은 1분위 25.1%, 8분위 40.5%, 10분위 38.7%를 기록) 또한 소득분위가 낮을 수록 비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비율이 낮은데, 1분위의 경우 10분위의 1/3밖에 비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하여 건강양극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냄. 또한 비만하면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이라는 사회 인식때문에 저소득층이 취직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부차적인 문제도 발생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음.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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