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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에서 자살하려는 남자를 설득하는 경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9. 00:37300x250
2005년 3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금문교 북쪽 지역에서 자살 미수 사건이 발생함. 당시 21세 청년 케빈 베르티아는 금문교에 와서 뛰어내리려다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경찰관 케빈 브릭스에게 발견됨. 브릭스 경사는 1시간에 걸쳐 청년을 설득했고 마침내 청년은 다시 다리 난간을 넘어옴. 이후 브릭스 경사는 베르티아에게 "이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그런데 너를 다시 돌아오도록 인생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준 게 뭐였니?"고 물었는데 베르티아는 "아저씨가 이야기를 들어주셨잖아요. 제가 얘기하게 놔두고 그냥 들어주셨잖아요" 이라고 답했다고 함. 이후 베르티아의 어머니에게서 감사 편지를 받았는데 의사 검진결과 베르티아는 약물 치료가 필요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그를 생후 6개월때 입양한 그녀의 어머니는 그가 그런 병력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함. 이후 베르티아는 약물치료를 잘 받고 결혼한 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음. 베르티아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자살 시도와 관련된 경험담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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