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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F1 드라이버의 목숨을 구한 헤일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0. 23:45300x250
헤일로(halo). 2018시즌부터 F1에서 드라이버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의무화된 머리 앞의 구조물. 2015년 쥘 비앙키(Jules Bianchi) 선수가 일본 GP의 우천경기중 경기장 정리를 위해 들어온 크레인과 충돌하면서 크레인 밑으로 들어가버리는 사고가 나서 사망함. 이후 F1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콕핏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었고, 그전부터 부품이나 타이어가 드라이버 머리로 날아드는 사고나 사고 당시 다른 차 밑으로 들어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FIA에서 각계각층 (심지어 선수들까지) 반대하던 헤일로의 도입을 강행, 의무화함. 카본으로 만들어진 헤일로는 드라이버의 시야를 방해한다, 날씬하고 근사했던 F1카의 디자인을 퇴보시킨다며 불만이 많았음. 그런데 헤일로 도입 원년인 2018 시즌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샤를 르끌레르 선수의 차 위를 다른 차가 덮치는 일이 발생하지만 헤일로가 샤를 르끌레르의 목숨을 살리는 사고가 발생함. 이후 헤일로가 여러 드라이버의 목숨을 살리면서 헤일로에 대한 반대는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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