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 모넬 화학감각연구소의 조지 프레티와 찰스 위소키 박사는 의학전문지 '생식생리학'에 남성의 땀에는 여성의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기분을 안정시켜 주며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남성들에게 4주동안 겨드랑이에 탈취제를 바르지 못하게 한 후 24시간동안 땀을 흡수하는 패드를 겨드랑이에 착용하게 해서 땀 샘플을 채취해 혼합한 다음, '음주 또는 향 냄새 검사'라며 이것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은 채 25세~45세의 여성 18명의 윗입술에 바르고 6시간에 걸쳐 조사를 함. 비교대조군으로 다른 쪽 여성들에게는 의미없는 대조용액을 대신 바름. 조사결과 남성 겨드랑이의 땀을 바른 여성들은 기분이 부드러워지고 긴장된 마음이 가라앉았으며, 혈액검사에는 배란 전에 올라가는 생식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사실 포유류의 겨드랑이는 다량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며, 실제로 애인의 겨드랑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함. 여성들이 남성의 팔을 베고 자는 팔베게를 좋아하는 이유가 남성 겨드랑이에서 나는 페로몬의 냄새를 맡으며 심리적 안정과 묘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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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오랫동안 씻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 안됨. 채취는 불량한 위생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로 자연스러운 겨드랑이 냄새와는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