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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민족과 3이라는 숫자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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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3이라는 숫자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길하게 생각한 숫자였음. 옛날부터 3이란 숫자를 신성시해서 설화에 3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옴. 단군설화에서 환인이 아들 환웅을 인간세계에 보낼 때 신의 힘을 낼 수 있는 신성한 물건인 천부인 3개를 줘서 내려보냈고. 환웅이 나라를 정할 때 무리가 3천명이고 부하로 풍백, 우사, 운사를 둠. 고구려의 상징물인 삼족오는 다리가 3개 달린 까마귀임. 제주도의 세 씨족인 고씨, 양씨, 부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구멍도 3성혈임. 그밖에 3은 민속놀이에도 많이 쓰임. 놀이를 할 때 삼세판부터 시작해서 고스톱도 3점이 나면 끝나고 쓰리고도 3이고 초단, 청단, 홍단도 3장씩 모아야 함. 삼칠일, 삼월삼짇날, 삼년상, 삼일장, 삼우제 등등 풍습에서도 3을 많이 찾을 수 있음. 조선시대 정승도 3명이었음.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3년 가뭄엔 살아도 석달 장마엔 못산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3년 간병에 불효난다. 중매 잘하면 술이 석 잔, 못하면 뺨이 석 대 등등의 속담에서도 3이 유독 많이 쓰임. 이름도 3글자가 대다수임. 3을 신성시하는 이유는 1과 2가 합친 완전성 때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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