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 윈터스 소령과 소블 대위 이야기

리처드 윈터스는 2차 대전 때 미 육군 제101 공수사단 506 보병연대 2대대 대대장이었다. 뛰어난 전투력과 특출한 지휘력으로 혁혁한 공을 세워 3년 만인 27세 때 소위에서 소령까지 진급하였다. 1990년대 역사가인 스티븐 암브로스가 쓴 책 "밴드 오브 브라더스 : 101 공수사단 506연대 이지 중대의 노르망디로부터 히틀러의 독수리 요새까지"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HBO의 미니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인기를 끌고 여기서 주역급이었던 윈터스 소령 역을 대미언 루이스가 연기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에미상을 수상했을 때에는 이지 중대원을 대표하여 시상대에 올라 감사를 표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윈터스 소령 역을 맡은 대미언 루이스는 윈터스 소령 역 외에도 미드 홈랜드에서 니콜러스 브로디 역할을 맡아 에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이후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의 007 역으로도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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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하버트 소블은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등장인물로 미드 프렌즈의 로스 겔러 역할로 유명한 데이비드 슈위머가 역을 맡아서 융통성 없고 무능한 지휘력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에게 이유없는 가혹행위를 일삼거나 생트집을 잡아서 갈구는 모습을 선보였다. 종전 후 전기 관련 회사에서 회계사무원으로 일하면서 결혼하여 아들 둘을 가졌으나 회계사무원을 그만두고 사업에 실패한 후 아내와의 불화가 생겨 이혼하고 정신이상에 시달리다 권총 자살을 시도하나 실패하여 실명당했다. 이후 육군 보훈병원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한다. 생전에 이지 중대 모임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장례식장을 찾은 중대원들 또한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의 사후 이혼했음에도 연락을 하던 아들 마이클 소블이 소설과 드라마에서 부정적으로만 묘사된 아버지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이지 중대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노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