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는 이유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유는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수단이며, 주위 세력에 밀리지 않기 위한 선택이자, 내부 결집 수단이기 때문이다. 한미-한미일 연합훈련 등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이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수역에서 활동하는 등에 따른 시위 활동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크게 두 가지 성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핵무력 강화 노선에 따른 미리 계획된 발사와 두 번째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발사이다. 최근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은 두 번째 경우가 많은데 일단 외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은 자국 이슈 때문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정신이 팔려 북한에 큰 관심이 없는 상황이고, 중국 역시 시진핑 3연임이 성공적으로 안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난과 코로나 펜데믹 때문에 지 코가 석자라 북한을 등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 국내에서도 계속되는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와 식량난과 경제난, 코로나 창궐 등 내부 민심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선택한 자구책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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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사실 군사력을 자랑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면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거나 초계기 등을 파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나 그렇게 될 경우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현재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군사 장비가 얼마 없어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장비의 노후화나 훈련부족, 연료부족 등으로 제대로 가동할 수 없는 전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비대칭전력에 매진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 것도 거기에서 기인한다. 정리하면 "손 대면 나는 죽지만 너도 같이 죽는다" 를 과시하는 용도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