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수리야 보날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4
수리야 보날리. 프랑스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어릴 때 트램폴린 선수였고 어머니가 기계체조선수였어서 운동능력 발군의 점프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성 선수 중 최초로 경기중에 쿼드리플 점프를 성공시켰다.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로 기술점수에 비해 예술점수를 엄청 낮게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본인도 유사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점핑능력에 비해 실제 표현력과 스케이팅 스킬이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었고, 또한 당시 여성 피겨스케이팅이 추구하던 이미지가 고전적이고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었는데 그녀는 남성 선수 같은 운동성과 활동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실제 그녀가 남성이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녀가 명백히 점수 차별을 받았다고 '의심' 되는 경기는 일본 지바현에서 1..
-
잘못 알려진 북한의 사다리전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2
사다리전법.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우리 편 선수를 들어서 공중볼을 따낸 기술이라고 "잘못"알려져 있는데, 당시 사다리 전법은 당시 북한에서 사용한 포메이션이 5-5, 혹은 4-6의 미드필더를 아예 없앤 극단적인 일렬 포메이션으로 킥 앤 러시를 하는 전술었는데 선수들이 두줄로 서 있는 모습이 사다리 모습과 비슷해서 사다리 전술이라 불린 거라고 함. 저 사진은 그냥 우연히 저렇게 찍힌 사진인데 럭비에서 스로인시 우리 선수를 들어올려서 볼을 잡는 모습과 비슷해서 저게 사다리 전술이라고 오해를 받아서 진짜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이 자기 선수들을 들어서 볼을 잡았다는 오해가 퍼진 것이라고 함. (상식적으로 저렇게 점프해서 헤딩을 해도 별 소용 없음) 물론 FIFA 규정중에 같은 ..
-
쥐가 전선을 갉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1
쥐가 전선을 갉아먹어서 기계설비를 고장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정전이나 기계고장은 물론 합선과 과열로 화재의 위험성까지 있다. 쥐가 이렇게 전선을 갉아먹는 이유는 취가 설치류이기 때문이다. 설치류의 앞니는 평생 자라나기 때문에 말 그대로 齧齒, 즉 이를 갈아내야만 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설치류는 단단한 물체를 갉아대면서 자신의 앞니를 가는데 그 대상은 나무,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 다양하다고 한다. 이러한 쥐의 입장에서 전선은 아주 좋은 앞니정리도구가 된다. 전선의 피복은 말랑말랑하고 잡기도 좋고 전선 내부의 금속선은 자신의 앞니를 갉아내기에 아주 좋다. 또한 쥐는 조용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데 그런 곳에 전선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선은 둥지 건축자재로 사용하기도 딱이다. 그밖에 쥐가..
-
코끼리의 지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0
코끼리는 매우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 있다. 코끼리는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며 지능지수도 침팬지나 돌고래 수준으로 동물 중에서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거울 속 자신을 인식하는 미러 테스트를 완전히 통과한 몇 안되는 동물들 중 하나이며, 인간의 말을 잘 알아들으며 악기를 다루거나 그림을 그리는 개체도 있다. 자신들끼리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저주파를 이용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억력, 특히 장기기억력이 매우 뛰어나서 어렸을 때 자신을 해꼬지한 사람을 나이가 든 후에 만나서 복수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그밖에 같은 서커스단에 있던 코끼리들이 수십년 후 만났더니 서로를 알아보더라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기억력은 아프리카 자연에서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여겨지..
-
아따맘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40
아따맘마. 일본의 만화가 케라 에이코가 연재한 일상물 만화. 작가의 고등학생 시절 가족들을 모델로 한 실화 이야기였는데 이후 인기가 높아지고 장기연재를 하면서 독자 스토리화 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 인기가 매우 높았다. 2020년 작가인 케라 에이코가 자신의 sns에 남동생(동동이의 모델)의 딸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동동이가 벌써 커서 딸을 낳았는데 그 딸이 시집을 갔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짤방은 엄마(현재 여든이 넘으셨다고..)와 동동이의 딸.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39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2011년 처음으로 가습기 살균제의 폐해가 드러났는데 당시 정부는 입법, 사법, 행정부가 다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환경부는 몇 번이나 저걸 막을 기회가 있었지만 손 놓고 있었고 심지어 옥시 관계자가 정부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3년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려고 했으나 당시 여당의 방해로 무산되었으며, 여러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도 당시 여당과 정부가 "이건 기업과 소비자 간의 문제다" 라면서 3년이나 계류시켜 버렸다. 사법계도 연구 결과를 조작한 서울대 수의대 조명행을 집행유예로 감형시키며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다. 학계도 마찬가지였다. 위에 언급한 조명행이 국내 독성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료를 조작해서 옥시에 유리한 결과..
-
여권 영어 이름 - 변경 가능한 경우와 변경 불가능한 경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38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여권들을 많이 만들게 되는데, 최초여권발급시 사용하는 영문성명은 원칙적으로 차후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 만들어야 함. 기본적으로 국제규정(ICAO Doc 9303)에 따라 자국어 성명을 영어 알파벳으로 음역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표기 방법"에 따라 음절 단위로 음역에 맞게 표기해야 함. 그래서 처음 만들 때 영문성명표기법을 잘 살펴보고 만들어야 나중에 고생 or 놀림을 당하지 않음. 이게 진짜 신경써야 하는게 영어이름을 바꾼 다음 과거 여행국을 다시 여행할 경우 입국심사시 위변조 여권으로 오인받아 입국 거부를 당할 수도 있음. 박세리 선수도 처음 영문 이름을 만들 때 성을 PARK이 아니라 PAK으로 등록해서 뭐 박세리 아빠..
-
파랗고 예쁜 버섯 Mycena interrupt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4. 11:38
Mycena interrupta, 픽시 파라솔로 알려진 버섯의 한 종류. 호주,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칠레 등에서 발견된다. 갓(자실체)는 0.8~2cm이며 둥그렇고 넙적한 모양이며 끈적한 점액에 덮여 있다. 선명한 청색, 혹은 청록색이다. 발광하지는 않는다. 파란색 버섯으로는 색깔이 짙은 하늘색이고 자실체가 원추형인 Entoloma hochstetteri도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며 뉴질랜드 50달러 지폐에도 들어가 있다. (전세계에서 지폐 도안에 들어가 있는 유일한 버섯이다) 자르면 파란색이 되는 버섯도 있다. 밤꽃그물버섯과 붉은대그물버섯은 자실체가 찢어지거나 공기에 노출되면 Variegatic acid 성분이 quinone methide로 산화되면서 파란색이 된다. 놀랍게도 식용이다. 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