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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만화 검열 - CCA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4. 13:12
코믹스 코드 어소리티(Comics Code Authority), 줄여서 코믹스 코드, 혹은 CCA로 표기된 이 규정은 1954년 미국만화잡지협회에 의해 공표된 자율규제규정이다. 당시 미국 사회는 자유로운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기성세대와 큰 충돌을 빚던 시대로 기성세대들은 자녀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사악한 문화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대표적인 대상이 락으로 '악마의 음악'을 자녀들이 듣는 것을 금지시켰다.만화도 그 대상 중 하나였는데 이런 사회 분위기에 불을 붙인게 프레드릭 워뎀의 '순수의 유혹'이라는 책이었다. 프레드릭 워뎀은 당시 저명한 심리학자로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시대 흑인 환자의 정신과 치료에 나서기도 했던 인물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만화에 나오는 성적 묘사와 폭력적인 장면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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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MBTI는 제대로 된 검사가 아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44
MBTI는 캐서린 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가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이론을 토대로 만든 심리검사이다. 이 검사에 대해 캐서린 브릭스와 이저벨 마이어스 둘 다 전문적인 심리학자가 아닌 점, 자기보고형 심리검사의 한계, 통계적 타당성 및 신경성 요인의 부재, 2차대전때 만들어진 주관적 데이터로 사업화에나 신경쓴다는 점, 신경증, 정서 불안 등에 대한 언급이 없고 부당한 이항선택을 요구하며 성격을 고작 16가지로 단순화한다며 효용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연구에서는 MBTI 검사를 받은 후 5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결과가 바뀐 사람이 50%나 되었다고 한다. 반면 지속적인 문항 보정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완했다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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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 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43
실린더 실. 작고 둥근 원통 모양의 실린더 실은 글자나 그림, 신화 등이 새겨져 있으며 메소포타미아 남부 수메르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신석기 후기에 최초의 실린더 실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는 설형문자가 발명되기도 전이었다. 행정 시스템의 서명도구나 부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점토로 만들어진 문서를 공증하거나 증명하는 데에도 쓰였다. 주로 단단한 돌로 만들어지며 귀금속이나 금속, 유리, 도자기 등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원통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끈으로 묶어서 평상시엔 목걸이나 장신구로 가지고 다니다 필요할 때에 바로 사용했다. 초기에는 문양이나 동물, 기하학적 패턴이 장식처럼 쓰였으나 설형문자가 생긴 이후에는 글자가 찍혀 도장 주인의 이름과 직업, 아버지의 이름, 소유자가 섬긴 왕이나 신의 이름까지 적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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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혼인장려정책 추진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41
현재도 그렇지만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인력은 즉 노동력을 뜻하고 노동력은 국가 경쟁력을 뜻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장려하여 출산을 늘리고, 출산을 늘려서 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위정자의 의무였다. 또한 종교적 의미도 있었는데 남녀가 혼인하여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과년한 남녀의 비혼이 화기(和氣)를 상하게 하여 국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이가 차도 결혼 못한 남녀가 있으면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사실은 말이 추진이지 결혼을 강요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 양민들이 아닌 양반들에게 혼인은 가문의 존속이 달린 문제였다. 그러다보니 하루라도 빨리 후손을 얻기 위해 혼인 연령은 점점 낮아졌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 가능한 17세 전후로 고정되었으나 남성의 경우 15.5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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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서 도축 못한 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40
https://youtu.be/nLnxe39VlMM 2018년 영국 텔레그래프지 보도에 따르면 호주 서부 퍼스 남쪽에 위치한 농장에 있던 홀스타인 젖소 니커스는 경매에 부쳐진 후 도축장에 들어갔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도축 가공 시설에 들어가지 못해서 다시 농장으로 돌아왔다. 신장 194kg, 몸무게 1.4톤의 거대한 몸집의 니커스는 만약 도축됐다면 3천장의 소고기 패티를 만들 수 있었다. 농장주인 제오프 피어슨은 지역매체에 "니커스가 너무 무거웠다. 앞으로 그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라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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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보상금 관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38
제2연평해전때 사망한 우리 군인들에게 1인당 3천만원씩밖에 지급할 수 없었던 이유는 당시 군인연금법 시행령의 사망보상금 규정상 최대 금액이 3천만원이었기 때문임. 그리고 저걸 3천만원으로 못박은 건 군사정권시절... (군사정권이면서 군인 목숨은 저따위로밖에 취급 안함...) 저 상한선은 2004년 1월 군인연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고 2억의 사망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개정됨. 여담으로 3천만원 받은 서해교정 유가족들은 이후 별도 성금과 보상금 등을 모아모아서 총 24억이 지급됨. 군인연금법 정확한 규정이 사망 당시 월급의 36배 이상을 못주게 걸어버렸기 때문임. 3천만원은 2002년 기준 부사관 이상 간부 월급으로 계산한거고. 6~70년대 사병 월급 기준으로 하면 아마 최대 18,000원까지 받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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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를 맞으면 무조건 죽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37
의외로 번개를 맞아도 100% 죽지는 않음. 번개가 가지고 있는 힘은 엄청나게 강력하지만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전류가 심장을 통과해서 심정지가 일어나지 않으면 생존 확률이 올라감. 2015년경 미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년에 약 500여명이 번개를 맞는데, 그중 10%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고 함. 하여간 번개는 전위면이 높은 곳으로 우선 떨어지는데 번개가 내리치면 높은 곳(특히 나무) 밑으로 가는 건 절대 금지해야 하며, 골프장에서 우산을 들고 있거나 골프채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번개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번개가 치면 실내로 들어가거나(전자제품이나 천장, 벽에서 1m 이상 떨어질 것, 또한 배관으로 전기가 흐를 수 있으니 샤워나 목욕 등 물사용 금지), 밀폐된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