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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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와 오사카 사람들이 사이가 나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9. 21:59
오사카와 교토는 인접지역이지만 두 지역 간 사이는 꽤 나쁜 편이다. 교토는 천년 고도로서 일본인들의 정신적인 수도라고 자부한다. 오랜 기간 일본의 수도로서 많은 귀족들이 살았기 때문에 교토인들들은 자신들이 교토인이라는 일종의 선민의식 비슷한 것도 가지고 있다. 반면 오사카인들은 수도인 도쿄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일본의 제2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다. 교토와 오사카는 마치 견원지간처럼 서로를 싫어한다. 오사카인들은 교토인들이 자신들을 바보취급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교토인들은 표리부동하면서도 권력지향적이라고 비판한다. 이사를 가도 몇 대 동안 살지 않으면 교토인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속 좁은과 교토인 특유의 돌려 말하기인 교코토바를 싫어한다. 교토인들이 경제력도 없으면서 세상이 어느 땐데 지들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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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치매 어머니 살해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16. 00:10
2006년 2월 1일, 교토시 후시미구 카츠라가와 둔치에서 무직인 54세 가타기리 야스하루가 치매를 앓고 있던 86세의 모친을 목 졸라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단순히 치매 노인의 간병에 지친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흔한 내용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모두 그를 '바보 같을 정도로 성실한 남자'라고 기억했던 가타기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다. 어머니의 증세는 점점 심해져서 밤에도 15분마다 일어나서 어머니를 돌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는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는 어머니를 돌보며 계속 구직활동을 했지만 치매 간호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는 없었다. 예금과 적금을 모두 깨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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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31. 21:57
2019년 7월 쿄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가 방화로 전소되고 수십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방화자는 아오바 신지라는 40대 남성으로 쿄토 애니메이션이 자신의 소설을 훔쳤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는데 소설 공모전에 작품을 낸 적은 있지만 쿄애니는 물론 관련 업계에서 일한 적도 없는 사람이며 정신이상 소견도 나왔다고 한다. 쿄토 애니메이션은은 풀메탈패닉, 스즈야마 하루히 시리즈, 러키☆스타, 케이온!!, Free! 시리즈,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 등을 제작한 회사로 작화 퀄리티가 좋고 화면 연출이 좋기로 유명한 회사였으나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작업해 온 애니들의 컨셉 디자인이나 원화 자료들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하드디스크 안의 자료도 소실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