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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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40여년 후 70살이 넘어서 잡힌 연쇄살인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19. 17:26
오리지널 나이트 스토커/골든 스테이트 킬러. 1975년부터 11년 동안 13명 살해. 46명 성폭행. 120여 건의 강도 행각을 벌이며 캘리포니아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든 희대의 살인마. 참고로 저 위의 수치는 '추정치'이다. 실제로는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는 것. 마스크를 쓰고 주변을 어둡게 하고 범행을 저질러서 얼굴을 제대로 본 피해자가 없었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 사건 이후 무려 42년 동안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1970년대 미국에서 범죄의 경각심을 크게 높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희생자는 주로 13세~41세의 젊은 남녀들이고, 부유한 주택가에 침입해 절도와 강도, 강간, 살인 등을 저질렀는데 젊은 독신 여성, 또는 의사나 변호사, 군인가족들이 거주하는 부유층 주택이 주요 타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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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팥죽 오시루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9. 22:48
오시루코는 팥을 물에 불린 후 설탕을 넣고 삶아서 떡이나 하얀 경단을 넣은 음식이다.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혹은 팥을 완전히 갈았냐 아니면 팥 알갱이가 남아 있느냐에 따라 '젠자이', '고젠시루코', '이나카시루코' 등으로도 불린다. 대충 팥을 완전히 갈면 오시루코, 팥알갱이가 남아있으면 젠자이라고 부르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오시루코 안에 있는 떡(모찌) 는 오시루코 말고 설날에 먹는 떡국인 오조니에도 들어가는데 찹쌀로 만들어져 있어서 엄청 쫀득쫀득하고 씹기 어려운데 노인들이 정월초에 이걸 먹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하는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2022년 새해 첫날에도 도쿄에서만 2명이 사망했고, 그 전해에는 3명이 사망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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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사적공원 정문 파손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30. 10:50
2021년 3월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운전 부주의로 대전 우암 송시열 사적공원 정문으로 돌진하여 정문이 부서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함. 당시 현장을 주행하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이 깜짝 놀랐었음.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만 6천여평의 공간에 장판각, 전시관, 서원 등 16동의 건물을 복원해 1998년 사적공원으로 구성한 곳임. 사고 후 당국이 잔재를 모두 치우고 문을 철거한 후, 문이 있던 자리에 화분으로 조경을 해 놓자 시민들이 '문이 없어지자 공원의 개방감이 높아지고,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며 오히려 반겼고, 대전시는 정문을 다시 세우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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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성폭행 시도한 80대 노인 선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31. 21:46
2022년 5월 80대 남성이 11세 초등학생을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됨. 전직 공무원이던 이 노인은 2017년, 2018년 각각 13세 미만 아동을 성추행한 전과가 있었는데 2017년 법원에서는 "80대 고령이고 공무원으로 성실하게 생활했다" 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함. 또한 나이와 사회적 유대관계를 고려한다며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음. 그런데 다음 해인 2018년 또다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당시 재판부는 또다시 벌금 4천만원으로 선처하며 치매 가능성을 이유로 신상 공개를 면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판부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음. 심지어 이 노인은 초등학교 등교도우미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최초 범죄 당시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선처를 바라는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