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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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달리 대부분의 동물 수컷은 암컷 근처에도 못가보고 죽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11. 00:30
인간은 동물 중 가장 많은 수컷이 암컷과 교미를 하는 종 중 하나이다. 동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EBS 기획특강 - 공감의 시대, 왜 다윈인가'에 출연해서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종에서 90% 이상의 수컷들은 암컷 근처에도 못 가보고 죽는다고 설명했다. 동물행동학자 장이권 교수 역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사랑과 전쟁, 동물들도 하나요?' 편에서 결국 인기 없는 수컷은 평생 교미 기회고 갖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재천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에서도 암컷은 아름답지 못해도 번식할 기회를 얻지만 수컷은 잘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 거의 대부분의 종에서 짝짓기에 성공하는 수컷은 아무리 조사를 넉넉하게 해 줘도 전체의 5%가 넘지 않는다. 교미 때가 되면 수컷이 교미를 위해 구애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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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섭취해서 체내에 저장하는 동물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9. 00:20
자연계에 있는 독이 있는 동물들 중에서는 체내에서 독을 만들어 내는 동물들 외에 자신들이 섭취한 먹이, 혹은 공생하는 박테리아에서 독을 흡수, 축적하는 동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복어로 복어는 독성 물질을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복어가 섭취한 먹이 등으로 복어의 몸속에 기생하게 된 비브리오과의 박테리아가 테트로도톡신을 만들어 내고, 이것을 농축하여 체내에 저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먹이 관리가 가능한 양식 복어는 독이 약하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다.(현행법은 양식 복어도 독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같은 테트로도톡신을 독으로 쓰는 파란고리문어는 침샘에 박테리아를 키우면서 사냥에도 활용한다. 중남미 정글에 사는 독화살개구리 - 원주민들이 이 개구리를 잡아 독화살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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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겐 위험하지만 인간은 무시하고 먹는 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0. 00:10
인간은 먹을 수 없지만 동물은 먹어도 되는 독이 있는 반면, 동물에게 독이 되지만 인간은 잘 먹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카페인 : 카페인은 알칼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의 일종으로 식물이 곤충이나 동물로 인한 병충해를 막기 위해 사용한 기피물질이다. 즉 동물이나 곤충들에게 갉아먹히지 않기 위해 식물이 만들어 낸 방어용 물질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이 카페인이 잠을 때우고,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류는 카페인이 있는 식물을 끈질기게 찾아서 기호식품화했다.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우리 신체는 독성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이뇨작용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른 노폐물들도 함께 빠져나가는 효과도 얻게 된다. 카페인은 애완견에게 매우 위험하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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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의 유별난 동물사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00:10
성종의 동물 사랑은 유별날 정도였다. 성종은 앵무새, 백조, 공작, 노루, 사슴, 해동청(매) 등 수많은 동물들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한 동물들은 주로 유구국(오키나와)나 일본에서 보내오는 진상품에 섞여 왔는데 다른 왕들은 이러한 동물들은 쓸모가 없다고 되도록 받지 않았으나 동물을 좋아했던 성종은 이를 받아 키웠다. 특히 원숭이를 참 좋아했는데 성종이 키우던 원숭이는 당시 일본에서 전해진 것으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일본원숭이의 모습이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당시 원숭이가 추워하자 성종은 옷을 입히고자 했는데 신하들이 추운 백성 한 명을 더 입히는 것이 낫다며 반대하자 신하들과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성종은 즉위 17년 때 새로운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바로 낙타였다. 낙타의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