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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섭취해서 체내에 저장하는 동물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9. 00:20300x250
자연계에 있는 독이 있는 동물들 중에서는 체내에서 독을 만들어 내는 동물들 외에 자신들이 섭취한 먹이, 혹은 공생하는 박테리아에서 독을 흡수, 축적하는 동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복어로 복어는 독성 물질을 만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복어가 섭취한 먹이 등으로 복어의 몸속에 기생하게 된 비브리오과의 박테리아가 테트로도톡신을 만들어 내고, 이것을 농축하여 체내에 저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먹이 관리가 가능한 양식 복어는 독이 약하거나 없다고 알려져 있다.(현행법은 양식 복어도 독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같은 테트로도톡신을 독으로 쓰는 파란고리문어는 침샘에 박테리아를 키우면서 사냥에도 활용한다.
중남미 정글에 사는 독화살개구리 - 원주민들이 이 개구리를 잡아 독화살을 만들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역시 작은 흰개미, 개미, 벌, 거미전갈, 지네, 노래기 등의 독충을 잡아먹어서 독을 생산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이지만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는 갯민숭달팽이 역시 고깔해파리 및 비행해파리 같은 해파리를 먹고 해파리의 독소를 흡수하고 저장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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