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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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결혼한 어느 한일 운동선수 커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16. 00:10
김영구는 86 서울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kg급 금메달리스트이다. 86 아시안게임 레슬링 대표선수 중 최연소였다. 84년 선린상고 입학 후부터 레슬링 수업을 받기 시작했는데 1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입상했다고 한다. 이후 동아대에 진학하였고 이후 부산시청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은퇴 후 한국과 일본에서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의 아내로 유명한 일본의 천재 레슬러 야마모토 세이코도 김영국의 지도를 받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김영구의 아내인 다카하시 고즈에는 일본인으로 고등학교때 발레리나였다고 한다. 김영구가 만 18세 때 86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일본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훈련하다 여자 샤워실에 잘못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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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퇴출됐다 돌아온 레슬링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14. 15:42
2013년 3월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이 25개 핵심 종목에서 제외됐다. 레슬링은 고대올림픽은 물론 근대올림픽의 시작인 1896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던 유서 깊은 종목이었기 때문에 이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 종목이 너무 많다는 의견과 함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으며, 다른 투기 종목들이 시청자가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기 규칙을 바꾸는 와중 레슬링만 협회 내 권력싸움으로 경기를 더 재미없고 복잡하게 만들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기로 만들었다. 그밖에 레슬링 협회장이 친인척을 요직에 앉히고 심판을 매수하는 등 부정부패가 심했다는 의혹도 일었다. 레슬링 퇴출 소식이 전해지자 알렉산더 카렐린 같은 레전드도 퇴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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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여성들도 알몸 레슬링을 하자고 했다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29. 00:10
플라톤은 당대의 지배계급인 귀족 출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귀족 덕목에는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단련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플라톤 역시 레슬링을 몸에 익혔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체격이 엄청났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플라톤은 본명이 아니라 별칭인데 그를 지도했던 레슬링 선생님이 그의 어깨가 워낙 탄탄하고 넓어서 '플라톤'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그만큼 피지컬이 뛰어나다는 얘기. 실제로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4개 제전 중 하나인 이스트미아 제전의 레슬링 경기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을 만큼 뛰어난 레슬러로 명성을 얻었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중에는 여성 역시도 남성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있다. 플라톤은 "국가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여성을 집안에 묵혀 두는 건 인력낭비다"라고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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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입한 강도와 필사의 사투를 벌인 UFC 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25. 00:10
UFC 라이트헤비급 종합격투기선수 앤서니 스미스가 2020년 4월 네브라스카 주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침입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한 일이 있었다. 새벽 4시에 자신의 집에 강도가 들어오자 앤서니 스미스는 약 10분간의 격투 끝에 강도를 제압하여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그의 집에는 아내와 장모님, 3명의 자녀가 같이 있었으며 강도는 저항이 매우 거세서 앤서니 스미스의 펀치, 엘보우, 니킥까지 맞으면서도 싸움을 계속해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앤서니 스미스는 인터뷰에서 "내가 여태까지 했던 싸움 중에서 제일 힘들었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 강도의 정체는 루크 하버맨인데 네브라스카주의 고교 레슬링 스타였고 마지막 학년 때 32승 11패의 기록을 달성한 레슬링 지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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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싸움에서 가장 센 무술은 무엇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21:43
UFC 해설가인 조 로건과 무술가 에디 브라보의 대담에서 길거리 싸움에서 가장 효율적인 종목은 복싱과 레슬링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에디 브라보는 "실제 싸움에서 3명이랑 싸우면 3명을 상대로 주짓수를 할 수 있겠냐?" (심지어 이 아저씨는 주짓수 유파인 10th Planet의 수장이다)라 하며 길거리 싸움에서 필요한 것은 사람을 KO 시킬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했고, 로건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먹과 발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패턴을 숙지하고 공간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일반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0에서 시작했을 때 가장 빠르게 강해질 수 있는 무술은 복싱이라고 한다.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상대를 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