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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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니아누스 1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16. 00:10
유스티니아누스 1세. 로마 제국 제61대 황제이자 동로마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왕조 제2대 황제. 비잔티움 제국이라고 불리던 동로마 제국의 가장 유명한 황제 중 하나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라고도 불린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로마 제국은 군사,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융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8년간의 치세 동안 많은 업적을 이룩했다. 기존의 로마법을 집대성한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을 편찬했으며 이것이 바로 로마법 대전이다., 벨리사리우스와 나르세스 등 우수한 장군을 등용하여 북아프리카 반달 왕국을 공략하여 카르타고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이탈리아의 동고트족을 무찔러 이탈리반도를 획득하는 등 서로마제국 몰락 후 게르만족 수중에 들어갔던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를 되찾아 동로마제국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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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에서 행해진 수간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7. 21:23
로마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 대결 말고도 맹수들의 싸움이나 검투사와 맹수들의 싸움, 서커스 같은 곡예 공연, 이국의 다양한 동물을 선보이는 공연도 했다. 신화나 전설, 역사적인 사건들을 재연하는 공연도 열렸으며 심지어 수간쇼도 열렸다고 한다. 사실 당시에는 수간이 그리 죄악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수간이 죄악시된 건 기독교가 권위를 가지게 된 중세 이후였다) 수간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으며, 애초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제우스가 워낙 다양한 동물들로 변해서 여성들을 많이 덮치기도 했다. 로마 여인들은 성적인 목적으로 애완뱀을 길렀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 치면 스트립 쇼 같은 개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신화를 재연한다며 "교육용"으로 미노타우르스를 낳았다고 알려진 크레타 왕비 파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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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세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5. 22:31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에게 이른바 '싱글세(독신세)'를 부과했다고 한다. 저출산에 대한 대비책으로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에게 특별 세금을 부과했고, 만약 30세가 넘도록 결혼을 못하면 선거권을 박탈했다. 로마 제국의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독신자들에게 수입의 1%를 세금으로 물렸는데 독신으로 50세가 되면 재산을 상속하거나 상속받지 못하게 규정했다. 1933년 독일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는 세수 확보와 우수한 유전자 확산을 명분으로 미혼자에게 '무자녀 세'를 물렸다. 같은 추축국 멤버였던 이탈리아 무솔리니도 1927년 세수확보를 목적으로 독신세를 거두었다. 그밖에 소련,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의 공산권 독재국가에서도 독신세를 물렸다. 특히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는 독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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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5. 00:01
거위. 기러기목 오리과 거위아과 조류. 회색기러기와 개리를 식용으로 개량했다고 전해지는데 인류 최초의 조류 품종개량사례라고 한다. 주인을 잘 따르고 배타성이 강하여 낮선 사람이 다가오면 울거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위협하는 성격이 있어서 로마군이 경비용으로 길렀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대 유럽 등지에서 집지키는 개 대용으로도 널리 쓰였다. 수명이 40년이 넘으며 왠만한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조류 인플루엔자만 빼면 잔병치례도 없는 편. 성격이 매우 X랄같아서 주인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싸움을 건다. 알과 고기, 깃털을 얻을 수 있으며 간으로 만드는 푸아그라가 유명하다. 고기는 고급 식재료로 여겨졌으며 거위털은 현재에도 동계의류의 충전재로 쓰인다. 오리털보다 가격이 비싼데 오리털보다 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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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3. 20:56
콜로세움은 로마 중심지에 위치한 투기장으로 고대 로마시대인 서기 80년경 건설되었다. 아치형 구조를 이용하여 15층 높이까지 쌓아 올렸으며 외관 기둥은 로마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문화의 양식을 따서 만들었다. 당시 로마의 정치인들은 '빵과 서커스'(고대 로마에서 시행했던 우민화 정책. 의식주와 유희 문화만 제대로 공급해 주면 대중들은 세상 사는 일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는 발상이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서커스는 곡예가 아니라 전차 경주를 의미한다)로 국민들의 불만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이 콜로세움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했다. 입석까지 5만, 최대 8만까지 수용이 가능한 이 경기장은 매우 효율적으로 건축되어 각 층과 섹션별로 입장과 퇴장 게이트가 분리되어 있어 대규모 인원이 크게 붐비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