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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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명재상 정홍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18. 00:10
정홍순(鄭弘淳, 1720 ~ 1784). 조선 후기의 호조판서, 동래 사람으로 아호는 호천이라 하였다. 예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영조 21년 정시문과에 급제한 후 평안도 관찰사를 거쳐 호조판서가 되었다. 호조판서로 있는 10년 동안 재정 문제에 특히 능해 당대 제일의 재정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호조판서는 나라의 재정을 다스리는 직이라 여러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잦아 단명할 경우 1년을 넘지 못하는 직책이었다. 하지만 그는 재정관으로 10년(햇수로 11년)을 역임했는데 이는 조선 역사상 최장기록이다. 청렴결백하고 일 잘하기로 유명했으며 암행어사로도 활동하여 부패함 탐관오리들을 적발했다. 매사에 청렴하며 재정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가사에 있어서도 검소와 절약을 바탕으로 한 생활태도를 견지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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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이마에 광고문신을 새긴 어머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2. 00:10
2009년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싱글맘 캐리 스미스(당시 30세)는 이혼과 여동생의 교통사고 사망 등 불행이 잇따라 찾아왔다. 그 여파로 아들의 학교 성적마저 크게 떨어지고 먹고살기도 어려워지자 1만 달러에 자신의 이마를 광고용으로 인터넷 경매에 내놓았다. 인터넷 카지노 업체 '골든팰리스닷컴'이 그녀의 이마를 샀고, 그녀는 그 회사의 웹사이트 주소를 이마에 문신해 넣고 살아 있는 광고창으로 변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녀는 “남들은 바보짓을 했다고 할지 모른다. 나는 아들을 위해 기꺼이 바보짓을 할 수 있다. 내 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희생'에 불과하다. 나에게 1만 달러는 100만 달러(약 10억 원)와 같다.”라고 했다고 한다. 아들은 이런 엄마에게 "열심히 공부해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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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암 타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26. 00:20
블랙 암(Black Arm) 타투는 검정 잉크를 명암 없이 신체를 덮어버리는 문신 장르 중 하나이다. 주로 팔에 시술을 많이 하기에 블랙 암으로 불리며, 종아리나 옆구리에 시술하는 이들도 있다. 처음부터 검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애인 타투 같은 걸 했다가 해어져서 지워야 하거나 싸구려 문신 시술소에서 문신을 했다가 실패했을 경우 덮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여름에 햇빛을 다 흡수해 매우 덥다고 하며, 색깔이 그대로 검정색으로 있지 않고 얼룩덜룩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문신은 ‘간호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문신’ 으로도 유명한데 주사나 링거를 놓을 때 혈관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물론 아예 못찾는 건 아니고 만져서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또한 간호사나 의사가 환부의 색깔을 보고 진단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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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신 이레즈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6. 22:29
일본의 경우 전통적인 문양의 문신을 이레즈미(入れ墨, 文身, 刺青)라고 하고 서양적인 문양을 새기는 것은 타투(タトゥー)라고 구분하는데 기본적으로 에도시대의 판화인 우키요에를 기본으로 주변에 가쿠보리(배경)을 넣는다. 잉어, 호랑이, 용, 봉황, 연꽃, 한야, 해태 등의 소재가 되는 그림들은 각각의 의미가 있다. 장인 급의 실력자에게는 '호리요시'라는 칭호가 붙으며 우리나라 인간문화재 같은 대우를 받기도 한다. 일본의 경우 3D 업종 종사자들이나 야쿠자들이 문신을 많이 하는데 의외로 일본 내에서는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사회부적응자나 범죄자, 혹은 예비범죄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이돌은 당연히 절대 금지. 심지어 AV배우도 문신이 있을 경우 기피한다. 옥탕과 온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