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
-
팔꿈치 테이블 매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20
식탁에 팔꿈치를 올리지 말라는 테이블 매너들은 여러 나라에 있다. 미국이나 영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 대부분의 공통 예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이나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유의하는 게 좋다. 나아가 독일 같은 경우엔 수저나 포크, 나이프를 이용할 때 팔꿈치 부분이 몸에서 떨어지거나 필요 이상으로 들썩거리며 움직이는 걸 정신 사납고 무례한 행동으로 여긴다. 손의 경우는 영국과 프랑스가 반대인데 영국은 식탁 아래에 손을 내려놓아도 좋지만 프랑스에서는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예절이 생긴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팔꿈치가 더럽다는 인식 때문에 - 손은 씻을 수 있지만 - 팔꿈치를 식탁에 올리지 않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하나는 유럽에서는 축제때 기다란 테이블과 벤치를 놓고..
-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예의는 어디에서 왔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10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 특히 어른과 함께 있을 때 - 행동이 예의가 된 것은 서양에서 넘어온 매너이다. 우리의 경우 조선대까지만 하더라도 천민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자를 썼다. 오죽하면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도 등장인물들이 쓰고 있는 형형색색의 모자가 서양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된 시기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는 서양의 예절이 일본으로 넘어왔고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복 문화가 침투한 교실에서는 실내탈모가 기본 원칙이었고 이것이 군사정권 시절을 지나 자..
-
자동차 오른쪽 뒷자리가 상석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2. 17:59
자동차 오른쪽 뒷자리를 가장 상석으로 한 이유는 일단 뒷자리가 가장 넓고 편하며 운전에 방해받지 않고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차량을 탑승하거나 내릴 때 도로의 가장자리, 즉 우측이 가장 안전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오른쪽 뒷좌석이 그나마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단의 Curve side back seat는 가장 상석이 된다. 운전석 옆자리를 보조석(passenger seat)이라고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운전자를 보조하라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마차가 운행하던 시절부터 마부 옆자리는 보조의 자리였으며, 초기 자동차의 경우 조수가 꼭 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후에도 지도를 봐주거나 도로 표지판이나 건물 간판을 봐주는 일, 운전자를 졸지 않게 하는 등의 일은 조수석의 몫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