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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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오타니는 왜 후지TV 취재진을 노려보았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 16:50
감격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오타니.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도중 후지 TV의 취재진이 취재 시도를 하자 오타니는 취재진을 노려보다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평상시 언론 인터뷰에 호의적이던 오타니는 왜 후지 TV 취재진을 노려본 것일까? 일본의 6대 채널은 공영방송인 NHK와 아사히, 후지, JNN(TBS), 니혼TV, TXN(TV도쿄) 등 5개의 민영 방송을 일컫는다. 그런데 이 6대 채널 중 2개 채널인 후지 TV와 니혼 TV가 현재 일본 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취재 금지 징계를 받았다. 후지 TV와 니혼 TV가 2024년 5월 오타니가 785만 달러(108억 원)로 매입한 LA 저택을 취재하면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촬영과 현장 리포트, 인근 주민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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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LG의 믿을맨 차명석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30. 19:02
차명석. 전 LG 트윈스 투수. 현 LG 트윈스 단장. 1992년부터 2001년까지 LG에서 주로 중간계투로 뛰었는데 구속이 빠르지 않은 대신(최고 구속이 140km가 넘지 않았다고 한다) 제구력과 완급이 매우 뛰어났다. 홈플레이트를 반쯤 걸치면서 흐르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결정구였는데 타자들이 괜히 이 공을 건드렸다가 범타로 물러나거나 헛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구력이 좋은 걸로 정평이 났던 그렉 매덕스에 빗대 차덕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선발투수와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한 개념이 잡히던 당시 프로야구계에 선발과 마무리 사이에 다리를 잇는 중간계투의 중요성을 인지시킨 투수로도 평가받는다. 홀드 개념이 당시에도 있었으면 지금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1999년 중간계투 전문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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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신을 다시 한번 증명한 '메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21. 11:05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는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한 팀이다. 플로리다를 연고지로 하는 세 번째 팀이며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되어 있다. 2020년 창단 이후 최하위권을 전전하다 작년에 가장 좋은 성적인 컨퍼런스 6위, 실드(우리로 치면 정규리그) 12위를 기록했었다. 쉽게 말하면 밑에 깔아 두는 팀 중 하나였다. 올해 예상도 동부 컨퍼런스 최약체로 분류됐었다. 그런데 올해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고 리그스 컵(CONCACAF가 운영하는 클럽 대항전으로 CONCACAF 챔피언스 컵의 북아메리카 지역 하위 대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와는 구조가 좀 다르다)에서 팀 역사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해서 우승했다. 또한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획득하게 되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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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월드컵 도박 광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6. 1. 16:16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싱가포르 도박문제국가위원회(NCPG)에서 만든 도박 공익광고. 도박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괴롭게 만든다며 월드컵 도박을 위해 카지노와 베팅사이트로 몰린 도박 중독자들에게 파괴된 동심을 보여주어 죄책감을 안길 목적이었으나 정작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해 버리는 통에 네티즌들은 "아이는 지금쯤 대저택 온천수영장에서 친구들을 불러서 파티하겠다.", "한 방이 중요하다는 인생의 묘미룰 알려준 앤디 아버지에게 감사하다.", "이번 주 로또 번호를 알려달라.", "올 시즌 리그 우승팀은 어디인가?" 등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싱가포르는 스포츠 토토를 워낙 많이 해서 국가 차원에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어서 이런 광고를 만들었었다. 광고를 만들기 얼마 전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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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기념 버스 퍼레이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22. 10:39
아르헨티나가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만에 월드컵을 우승하며 세계 정상에 오른 후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1일 우승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무려 400만 명 이상이 퍼레이드가 진행된 도로, 고속도로, 육교 등으로 뛰어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는데 선수단은 버스를 이용해 도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퍼레이드를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버스로 뛰어들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으며, 행사 도중 위에서 떨어진 24세 남성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5세 남자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