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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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1천명 이상 사망한 이슬람 메카 성지순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4. 01:04
이슬람의 3대 성지는 메카, 메디나, 그리고 예루살렘이다. 특히 이중 메카는 무슬림들의 제1성지인데 정확히 얘기하면 메카시에 위치한 마스지드 알하람이라는 모스크 안에 있는 큐브 모양의 '카바(Kaaba)'(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지은 신전으로 알라가 직접 건설을 지시했고 알라에게 봉헌된 첫 신전)가 성지이다. 또한 메카는 예언자 모하메드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메카의 카바는 무슬림들의 종교생활의 근간이기도 한데 이들은 하루 5번 메카 방향으로 예배를 해야 하며, 일생 동안 한 번은 이곳을 성지순례해야 한다. 이슬람에서 성지 메카에 순례를 하러 가는 행위나 그 기간은 하지(hajj)라고 하며 이슬람력으로 12월인 둘-힛자 월 8일부터 12일까지 메카 순례의식이 치러진다. 메카 순례를 마친 무슬림은 '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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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참수형을 집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사형집행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20:58
일부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이슬람의 종교율법인 샤리야를 형법과 결부시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인데 이들은 대표적으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는 매년 가장 많이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직업적으로 범죄자의 목을 베는 망나니가 엄연한 직업으로 존재한다. (법적으로는 참수형 제도가 남아 있으나 너무 끔찍하다고 총살형으로 대체한 나라들도 있다.) 이들 사형집행인들은 공무원 신분이며 대우도 나쁘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자간에 망나니 직업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왕족의 경호원들 중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참수를 집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명당 1천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그밖에 목을 자르는 것 대신 손을 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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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히잡 착용 금지 정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8. 00:20
의외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할 것 같은 프랑스에서 2004년 학교에서의 히잡 착용을 금지했다. 프랑스는 "공공 교육시설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종교적 상징물도 착용할 수 없다" 며 히잡뿐만이 아닌 부르카(머리부터 발 끝까지 덮는 이슬람 여성 복장), 시크교의 터번, 유대교의 다윗의 별, 심지어 기독교의 십자가마저 금지했다. 프랑스에서는 1989년 이후 프랑스 학교에서 이슬람식 헤드스카프를 착용한 학생을 종교적 상징을 가시적으로 드러내었다며 학교장이 퇴학시킨 이른바 '히잡 사건' 이후 10여 년간 논란이 되어 왔는데 이에 대한 일단락을 짓는 결정이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프랑스가 20세기 초부터 지켜 온 정교분리원칙의 재천명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신인종주의애 대한 굴복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프랑스 사회의 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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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음식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6. 18:58
이슬람은 '할랄'이라고 허용된 것만 먹을 수 있고 금지된 '하람'은 먹지 못한다. 꾸란에 보면 ‘믿는 자들이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부여한 양식 중 좋은 것을 먹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분만을 경배하라.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 그러나 고의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먹을 경우에는 죄악이 아니라고 했으니 하나님은 진실로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신 분이니라.’라고 적혀 있다. 그밖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잡지 않은 것, 목 졸라 죽인 것, 때려잡은 것, 떨어뜨려 죽인 것, 서로 싸우다 죽은 것, 다른 야생동물이 먹다 남긴 고기, 우상에 제물로 바쳤던 고기, 화살로 점을 치기 위해 잡은 것 등을 먹지 말라고 적혀 있다. 또한 무함마드는 하디스에서 '뾰족한 엄니나 독치를 가진 동물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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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5. 16:23
이슬람이 돼지고기를 금지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꾸란에 적혀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은 '할랄'이라고 허용된 것만 먹을 수 있고 금지된 '하람'은 먹지 못한다. 꾸란에 보면 ‘믿는 자들이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부여한 양식 중 좋은 것을 먹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분만을 경배하라.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 그러나 고의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먹을 경우에는 죄악이 아니라고 했으니 하나님은 진실로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신 분이니라.’(꾸란 2장 172~173절) 그밖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잡지 않은 것, 목 졸라 죽인 것, 때려잡은 것, 떨어뜨려 죽인 것, 서로 싸우 다 죽은 것, 다른 야생동물이 먹다 남긴 고기, 우상에 제물로 바쳤던 고기, 화살로 점을 치기 위해 잡은 것 등을 먹지 말라고 적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