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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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걸이극락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9. 00:10
어깨걸이극락조. 어깨걸이풍조라고 한다.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의 해발 1천 미터 이상의 고지대의 밀림에 분포하는 극락조과의 조류. 과일, 곤충 및 작은 동물을 먹고 산다. 26cm 정도의 길이로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할 때의 모습이 매우 특이하다. 수컷은 암컷이 다가오면 등의 검은 깃털을 동그랗게 펴고 가슴의 청록색 깃털을 펼쳐 타원형의 깔때기 모양을 만든 다음 깡충깡충 뛰면서 춤을 추면서 구애한다. 어깨걸이 극락조는 수컷에 비해 암컷 개채 수가 매우 부족해서 암컷은 보통 구혼자 수컷을 평균 15~20회 정도 거절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수컷들의 구애활동이 지열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개채수가 적고 사는 곳이 깊은 밀림이라 아직 생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참고로 유독 검게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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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태권도 소개 및 변경된 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8. 00:10
파리올림픽 태권도는 남자 4 종목, 여자 4 종목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장은 펜싱 경기가 열렸던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다. 태권도 경기는 8미터의 팔각형 메트에서 진행되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 운영과 공격 유도를 위해 기존의 누적 점수로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 대신 2분씩 3라운드로 룰이 변경되어 2개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 승리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골든포인트도 없어지며 라운드를 동점으로 마칠 경우 기술 점수가 높은 선수가 해당 라운드를 가져가게 된다. 그밖에 상대를 녹아웃시킬 경우에도 바로 승리한다. 발과 주먹으로 상대의 머리와 몸통을 치면 점수를 얻게 되는데, 상대의 몸통을 주먹으로 치면 1점, 발차기로 차면 2점을 얻는다. 또한 발차기로 상대의 머리를 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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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셀프인증한 요트 하지민 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7. 23:02
하지민. 대한민국 요트 선수. 1989년생. 주종목은 레이저 1인승 딩기. 대한민국 요트 간판선수이자 살아있는 레전드라고 불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리스트이다. 2022년 항저우에선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유럽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08, 2012와 2016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세계의 벽이 높아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메달 레이스까지 진출해 개인 최고 순위인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10위 안에 들어간 것 역시 최초의 기록이었다. 2010년 디시인사이드에 자신의 금메달을 인증해서 화제가 되었다. 요트는 워낙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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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에 '기차 하드, 꿈 큰' 이라고 적고 출전한 태권도 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7. 00:10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49kg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스페인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는 결승전에 자신의 좌우명이기도 한 ‘Train Hard, Dream Big’이라는 문구를 한글로 번역해 새겼다. 그런데 번역기가 Train을 훈련이 아니라 기차로 번역하는 바람에 '기차 하드, 꿈 큰'이라고 잘못 오역된 문구를 새기고 출전했다. 이 모습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스스로 번역기 돌린 건가? 귀엽다.”, “번역기가 눈치가 없네”, “그냥 다들 모른 척 해 주자”, “한국인들만 알아들었으면 됐다” 라며 세레소의 귀여운 실수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은 그녀에게 제대로 “훈련은 열심히, 꿈은 크게” 라고 새겨진 도복 띠와 한국 화장품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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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잘먹겠습니다' 란 표현이 없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6. 00:10
영어에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는 기도는 있지만 식사하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나 '맛있게 먹겠습니다'란 표현이 없는 이유는 역사와 종교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영국은 16세기부터 발생된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음식을 통한 향락과 사치를 지양하고 많은 조리기법을 사용한 조리 방식을 멀리했으며 심플하고 간결한 조리법과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특성이 생겼다. 이렇다 보니 청교도적 금욕주의에 입각해 손이 많이 가는 요리법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데다 산업혁명의 여파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하층 노동자로 전락했을 때에는 음식이 맛을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에너지 섭취의 수단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식전 인사가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또한 온 가족이 돈을 벌러 나가야 하는 산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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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과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비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4. 21:49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라는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탄소 절감을 실시한다며 양을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편성하여 잘 먹고 힘을 내야 할 선수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고 먹을 음식이 없다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심지어 영국 언론에서 음식이 형편없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라 “아니, 영국이 음식 갖고 비난할 정도면 얼마나 엉망인 거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고안한 요리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반면 저탄소 올림픽을 표방한 데 발맞추어 여러 제도를 도입했다.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아보카도도 나무 한 그루를 키우려면 소나무 14그루를 키울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친환경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퇴출했고,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푸아그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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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의 기원과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31. 00:20
티라미수. 이탈리아의 디저트. 레이디핑거 쿠키 페이스트리나 사보이아르디를 커피에 담근 다음 계란, 설탕, 마스카르포네(주로 이탈리아 커스터드크림 자발리오네나 잠발리오네에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섞은 크림이나 머랭을 올린다) 섞은 휘핑 반죽을 겹겹이 올려 코코아로 풍미를 더한 치즈케이크의 일종이다. 간략화하면 그냥 크림치즈에 생크림 얹은 것을 올린다. 다만 오리지널 레시피대로 만드는 게 훨씬 맛이 좋다고 한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티라미수의 기원은 1967년 북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도시 트레비소의 제과업자 로베르토 린구아노토와 그의 제자 프란체스카 발로리가 팔고 남은 커피와 남아서 말라버린 사보이 아르디 쿠키를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었고, 2년 뒤 트레비소의 레스토랑 레 베케이레의 오너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