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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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온다는 소식에 아픈 강아지를 업고 눈덮힌 산길을 달려 온 소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2. 12. 00:10
2021년 튀르키예 수의사 오군 오즈투르크는 아픈 소를 치료하기 위해 튀르키예의 오르두의 뒤즈펠릿이라는 시골 마을을 방문했다. 소의 진료가 끝난 오군 오즈투르크가 돌아가려고 할 때 어린 소녀가 강아지를 업고 눈 속을 급하게 걸어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알고 봤더니 수의사가 마을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젬레라는 소녀가 아픈 자신의 강아지를 업고 1마일(약 1.6km) 이상의 눈 덮인 산길을 걸어 그를 찾아온 것이다. 다행히 강아지 파묵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아 약물 처방으로 끝났다. 젬레는 감사의 의미로 약 7리라의 치료비를 건넸지만 오군은 치료비를 받지 않았다. 이후 둘은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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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요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31. 00:10
일반적으로 세계 3대 요리라고 하면 주로 역사적인 영향력과 요리 기술과 다양성, 그리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감안하여 중국, 프랑스, 튀르키예를 꼽는다. 중국은 엄청나게 긴 역사와 엄청나게 넓은 땅, 엄청나게 다양한 지리와 기후,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덕분에 지방별로 특색 있는 요리가 무궁무진하다. 중국 요리의 역사는 3천 년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송나라(10세기말~13세기) 때 기본형태가 정비되었다. 프랑스 요리는 화려한 왕정시대와 로마제국의 궁정요리를 토대로 한 세련된 기술과 지역의 명물요리를 조합했다. 서유럽의 넓은 평야지대의 혜택을 받아 풍족한 자원을 얻을 수 있었고 사치의 극한을 달린 중앙집권식 귀족제와 사회정치적 변화를 겪으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며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가 아닌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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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튀르키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25. 00:10
우리나라 사람들이 밥을 중요하게 생각하듯, 튀르키예인들은 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식사를 마치고 빵을 남기는 것을 금기시하며 빵이 남으면 이웃이나 동물들에게 준다. 무언가에 대해 맹세를 할 때 '빵'을 걸고 맹세하는 경우도 많다.(더 중요한 맹세는 쿠란에 걸고 한다고) 튀르키예는 밀의 원산지 중 하나이다. 밀의 원산지는 트랜스 코카서스와 튀르키예, 그리고 그 주변 국가라고 한다. 3천 년 전 중국 신장지구 미라가 발견되었을 때 부장품 속에 튀르키예 밀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도 튀르키예는 세계 최대의 밀 생산지 중에 하나이다. 튀르키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불가르 밀을 생산하는데 전 세계 불가르 밀의 80%가 튀르키예에서 생산된다. 이 불가르 밀은 튀르키예 내에서 소비 후 인근 중동지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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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 라이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29. 00:10
토루코 라이스는 접시 하나에 다양한 메뉴를 담아놓은 일본의 경양식 요리이다. 나가사키 지역의 별미라고 하는데 한 접시에 돈까스, 스파게티(주로 나폴리탄), 볶음밥이 한 접시에 올라오는데, 돈까스가 비프가스로 바뀌어 료마라이스라고 바뀌거나 볶음밥 대신 필라프나 카레라이스가 나오기도 하고, 나폴리탄이 다른 스파게티가 되거나 샐러드가 추가되는 등 가게에 따라 구성이 천차만별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김밥천국에 있는 스페셜 정식을 생각하면 된다. 이름의 토루코는 터키, 지금의 튀르키예를 뜻한다. 그러니까 튀르키예 라이스라는 뜻이다. 메이지 시대에 튀르키예인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슬람 문화권인 튀르키예인들이 돼지고기로 만든 돈까스를 먹었을 리는 없으니 딱히 연관성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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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튀르키예로 국명을 변경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31. 16:54
튀르키예가 터키라는 이름을 개명하기로 한 이유는 첫째로 국명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였다. 영어로 터키는 칠면조를 뜻하는데,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튀르키예에서는 터키가 추수감사절 식사와 기독교 문화를 연상시킨다는 부정적 여론이 있었다. 또한 터키는 미국 속어로 어리석은 사람, 겁쟁이를 지칭하는데, 터키라는 국명의 어원이 용감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 '튀르크'와 배치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담고 있었다. 다른 이유는 2003년부터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하고 있는 에르도안은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경제 불황과 국민들의 체감 경기 하락 등의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2023년 6월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민족주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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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관련 뭉클한 일러스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2. 22:26
https://www.instiz.net/pt/7323967 튀르키예 관련 왠지 뭉클한 그림 Güney Koreli bir sanatçının kaleminden; Dün ve bugün… pic.twitter.com/54rkKNYPX7— Prof Dr Güner Sönmez (@DrGunerSonmez) February 10, 2023한국 일러 작가 명민호 作 www.instiz.net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作 위: 6.25 전쟁 참전한 터키군 아래: 튀르키예 지진 돕는 한국 구조대 튀르키예에 우리가 파견한 긴급구호대는 총 118명으로 단일 파견으로는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임. 구호대는 외교부, 국방부, 소방청, KOICA 관계자 60여 명 및 육군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 요원들과 군 의료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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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식 모래커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16. 20:59
튀르키예식 모래커피. 제즈베(브리키)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큰 솥에 고운 모래를 넣어 가열한 다음 그 위에서 체즈베에 곱게 간 원두와 물을 넣고 끓인다. 300도로 가열한 모래를 이용하여 물을 순간적으로 끓여 우려내는게 특징이다. 또한 커피를 끓이는 제즈베는 주석을 코팅한 동으로 만들어서 빠르게 달아오르고 천천히 식기 때문에 커피의 맛을 지킨다. 끓으면 그냥 마시기도 하고 필터에 한 번 내려서 먹기도 한다. 맛이 진하고 미분도 많은 편이다. 카페인 함량도 높다. 사실 이런 식의 끓인 커피는 최초의 커피 마시는 방식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 18~19세기에 이슬람에서 튀르키예를 거쳐 유럽 고위층에게 퍼져나가서 그리스, 키프로스, 보스니아에도 비슷한 커피가 있다. 유네스코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