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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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은퇴 후 신부가 된 퍼거슨의 제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2. 00:20
필립 멀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으로 퍼거슨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며 라이언 긱스, 앤디 콜,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뛰기도 했다. 북아일랜드 대표로 2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PL에서는 두 시즌 남짓 뛰었고 이후 EFL의 노리티 시티(김두현과 김보경이 뛴 적이 있다)로 이적해서 99년부터 05년까지 200경기 가까이 뛰었고, 이후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2008년 레이튼 오리엔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했다.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빨리 접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성기 때 연봉이 6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3천만 원)에 달했고 모델 여자친구와도 사귀는 등 화려한 삶을 살았으나 은퇴 후 종교에 귀의하길 결심한다. 이후 아일랜드 신학교를 거쳐 2009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황청 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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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씹던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3. 00:10
2019년 3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이 마지막 경기에서 씹던 검이 이베이에 경매에 나와 39만 파운드에 낙찰되었다.(당시 기준 한화 약 5억 8천만 원) 이 껌은 2012~13 EPL 최종전인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퍼거슨이 씹다 버린 껌으로 추정된다. 이날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났는데, 당시 경기를 지켜본 한 팬이 퍼거슨이 씹다가 뱉은 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고 한다. 퍼거슨은 경기 중에 긴장을 풀기 위해 늘 껌을 씹어서 경기 중 카메라에도 껌 씹는 모습이 자주 잡혔다. 그래서 껌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으며 오죽하면 영국 언론에서는 퍼거슨이 껌을 씹는 속도로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기사가 쓰일 정도였다. 퍼거슨은 1986년부터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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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인생의 낭비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0
2011년 5월 18일. 웨인 루니가 트위너에서 한 팔로워와 논쟁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후 퍼거슨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남긴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선수들은 본인의 행동에 대해,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런 걸 할 시간을 어떻게 내냐? 인생에서 그런 것 없이도 할 수 있는게 백만 가지는 된다.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겠다. 진지하게 전 그런 건 시간 낭비라고 본다." 였는데, 마지막 문장인 " It is a waste of time."에서 시간이 인생으로 변형되어 퍼졌다. 사실 당시에는 별로 중요한 인터뷰도 아니고 그냥 묻혔는데, 이후 SNS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자 이 발언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