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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돌아가라고 둥글게 만든 라구나 가르손 다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8. 23:58300x250
라구나 가르손 다리. 우루과이에 있는 다리로 로차와 말도나도를 잇는 다리이다. 2015년 12월 완공되었다. 그전까지는 차를 한 대씩 배에 실어 건너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건축가는 라파엘 비뇰리인데 우루과이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건축가이다. 우리나라 종로타워가 그의 디자인이다. 그밖에 일본 도쿄 국제포럼, 뉴욕 맨해튼의 432 파트 애비뉴도 디자인했다. 다시 다리 얘기로 돌아와서 일부러 다리를 저렇게 원형으로 만든 이유는 다리를 건너는 차량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이다. 다리가 건설된 지역은 새를 비롯해 동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과속하는 자동차 때문에 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생각으로 일부러 원형 교량을 설계해서 곡선 부분에 들어선 운전자들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이게 만들었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는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면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다리 가운데에 보행로를 두어 사람들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리의 높이를 높게 만들어 물고기와 어선들이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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