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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라는 말이 꼭 '영원히'란 뜻 아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30. 17:11300x250
2018년 액상 대마를 밀수해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던 허희수 전 부사장(허영인 회장의 차남) 이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따. SPC 그룹은 구속 다음날 "허 부사장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 라는 회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었다. 그런데 입장문 발표 후 불과 석달 뒤부터 계속 경영에 참여해 왔다는 SPC 내부 제보가 나왔다. 임원회의에 참여차 방문한 허희수씨에게 방송 카메라가 따라붙자 '빵을 사러 왔다' 고 변명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SPC에서 하는 사업 중에 허회수씨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도가 발견되었다. 신문사에 광고를 넣으면서 '따로 이름을 챙겨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취재가 이어지자 SPC측은 "경영 참여는 아니고 보수 없는 조언은 하고 있다" 고 해명했다. "경영 영구 배제"를 약속하지 않았냐고 질의하자 "영구라는 말이 꼭 영원히란 뜻은 아니다" 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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