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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0. 22:14300x250
결국 중고등학교에서 질문을 안 하던 버릇이 대학교까지 넘어온 거라고 볼 수 있음. 일단 중고등학교 때 학생 입장에서 보면 질문할 것이 없음. 학문 자체에 대한 궁금함보다 '시험에 나오냐 안 나오냐'가 중요하기 때문임. 강의 자체도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대부분이라 질문할 시간이 줄어듦. 또한 수업시간에 진도 나가는 게 빠듯해서 질문하는 것 자체를 수업 방해로 생각하게 됨. 선생님과 친구들이 싫어할 꺼라 생각하게 되는 거지. 또한 선생님에게 질문하느니 참고서를 찾는 걸 선택하는 경우가 많음. 교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질문이 많을 경우 진도 진행이 어렵고 혼자 처리하는 게 어려우므로 질문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게 중고등학교 생활을 거치다 대학에 오니 질문을 하고 싶어도 질문을 못하게 되는 것임. 일단 학교에 오는 학생들 중에 '나는 이 학문을 공부할 거야'라고 온 학생이 적고 졸업과 간판을 위해 온 학생들이 많으니 학문에 대해 궁금한 게 적음. 그리고 질문을 하는 것 자체를 민폐라고 생각함. - 하는 학생과 주변 학생 모두 - 하여간 이런 문제는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고 관련 논문도 있는 걸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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