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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문화' 사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9. 13:51300x250
우리나라에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이 막대한 부를 쌓으면 일가친척들은 물론 고향 사람들까지 생계를 전부 부양해야 한다'는 호미(Homie) 문화에 대한 루머가 퍼져 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사실이 아니다. 호미라는 뜻은 히스패닉이나 흑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나 '고향사람'이란 뜻으로 쓰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뜻은 없다. 실제 유명해진 래퍼가 자기가 살던 고향에 후원을 하는 경우도 있고, 네이마르처럼 어렸을 때 놀던 친구들과 성공하고 나서도 맨날 붙어서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으며, 성공한 스포츠스타나 연예계스타에게 일가친척친지가 달라붙어 사는 경우도 있으나 그건 개인의 경우이지 그들 '특유의'문화는 아니라는 얘기이다. 실제 50센트가 호미 때문에 파산했고 앨런 아이버슨이 길거리를 구걸한다는 거짓 내용도 돌아다니고 있다. 사실 집안에 누구 하나 대박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에 콩고물이라도 좀 얻어먹으려고 몰려드는 경우는 세상 어디에나 있다. 그런데 마치 이것이 저들 특유의 문화라고 하면 안 된다. 일례로 장윤정이나 박수홍 사례를 보면서 '한국인의 특성'이라고 일반화시키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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