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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짓지 않고 대충 알을 낳는 흰제비갈매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2. 12:03300x250
흰제비갈매기는 둥지를 만들지 않고, 대신 가는 가지 위나 바위틈 등의 움푹한 곳에 알을 낳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알을 낳는 이유는 둥지에 기생하는 기생충 때문에 둥지 짓는 걸 포기했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혹은 알이나 새끼를 노리고 둥지를 습격하는 설치류나 도마뱀들로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한 행위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강한 바람에 알이 떨어져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암수가 재빠르게 알을 돌아가면서 지킨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태어났을 때부터 다리가 발달된 상태로 가지 등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위험한 육아 방식에도 흰제비갈매기는 꾸준하고 광범위한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칠레와 콜롬비아 해안에서 뉴질랜드까지 태평양을 가로질러, 중국에서 인도, 남부 몰디브, 인도양, 남아프리카, 아시아 동부와 남부 해안을 따라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일본이나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대서양의 일부 섬에서도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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