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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퇴출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역도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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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의 올림픽 퇴출 위기는 심각한 약물 문제 때문이다. 전 세계적인 역도 강국들에서 지속적으로 약물 적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역도의 퇴출 문제는 2017년부터 이야기가 있었다. IOC에서 역도 약물 적발 사례를 2% 미만으로 낮추라고 경고했지만 지속적인 약물 적발이 일어났다. 결국 IOC는 칼을 뽑아 들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역도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 종목을 2020년 남녀 각 7개급에서 5개급으로 축소했고, 2028년 LA 올림픽 '기초 종목'에서 제외했다. 올림픽은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기초 종목'과 해당 대회 조직위가 추천한 '추천 종목'으로 나뉘게 된다. 역도는 2023년 10월 개최한 IOC 총회까지 도핑 관련 문제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생존했다.

    하지만 국제역도연맹(IWF)에서 향후 제대로 된 개혁을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미 타마스 아얀 전 IWF 회장이 올림픽 중계권 등을 스위스 개인 계좌로 받고 1040만 달러의 회례를 누락하는 등 횡령을 저지르고, 선수들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는 걸 알면서도 국제대회 출전을 눈감아주는 등의 부정 의혹이 일자 사퇴했고, IOC의 거듭된 경고에도 선수들의 약물 복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개최한 IOC 총회에서 도핑 관리를 IWF 자체가 아닌 국제검사기구(ITA)에 위임하기로 하면서 위기를 벗어났지만 앞으로 강력한 개혁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8위를 기록한 김민재는 이후 상위 선수들의 약물 적발 때문에 은메달을 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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