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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야생화된 들개 문제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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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제주도가 발표한 '중산간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용역' 에 따르면 도내 중산간지역(해발 300~600m)에서 서식하는 들개는 최소 1,626마리~최대 2,168마리로 예측됨. 최근 중산간지역에 무리지어 배회하는 들개에 의한 인명사고 및 가축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들개들은 유기 또는 유실로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야생화된 후 야생에서 장기간 여러 세대에 걸쳐 낳고 자란 것으로 추정됨. 제주도에서는 들개로 인해 2020년 닭 175마리, 오리 15마리, 한우 4마리, 송아지 5마리의 피해를 입었고 2021년에는 닭 806마리, 오리 44마리, 한우 1마리가 폐사되었음. 또한 들개들이 상대적으로 공격에 취약한 암컷 또는 새끼 노루를 공격하는 경우도 늘면서 노루 개체 수 감소의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음. 이런 야생견들의 공격으로 1년에 112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만 1천건이 넘으며 최근에는 사람에 대한 공격도 발생하고 있는데 야생견에게 공격당한 사람이 1년에 100명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음. 그래서 최근 오름과 둘레길, 골프장까지 비상이 걸린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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