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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글리 스웨터 파티/크리스마스 스웨터 파티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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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글리 스웨터 파티/크리스마스 스웨터 파티. 영국에서 시작해 2010년경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넘어가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캐나다 밴쿠버시는 12월 21일을 '어글리 크리스마스 스웨터 파티 데이'로 지정하고 있다. 영국에는 연말이 되면 어른들(어머니나 할머니)이 아이들에게 직접 스웨터를 짜주는 풍습이 있는데(해리 포터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직접 짠 스웨터는 대개 촌스럽거나 우스꽝스러운 경우가 많아 골치 아픈 선물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실 스웨터는 만들기도 어렵고 만드는데 시간과 정성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 입기 어렵고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가족들을 위해 위해 오랜 시간을 걸려서 짜는 정성이 들어간 옷이기 때문에 이렇게 완성된 스웨터는 늘어나거나 구멍이 나고 유행이 지나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오래도록 입는 옷이기도 하다.



    이런 처치곤란한 스웨터들을 입고 즐기자라는 역발상으로 태어난게 어글리 스웨터 파티이다. 소중한 사람이 정성 들여 짜 준 옛날 스웨터들을 서로 입고 와서 좋은 기억을 공유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하며 즐기는 파티가 시작이었고, 이게 꽤 유행이 되다 보니 대형 SPA브랜드들도 연말에 아예 '어글리 스웨터' 코너를 운영할 정도로 흥해졌다. 파티에서 누가 가장 어글리한 스웨터를 입고 오는지 1등을 뽑는 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몇 년 전엔 라이언 레이놀즈가 크리스마스 스웨터 파티인 줄 알고 속아서 우스꽝스러운 스웨터를 입고 파티에 갔다가 평범한 옷을 입은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이 옆에서 박장대소를 하는 사진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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