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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온계가 42도까지밖에 눈금이 없는 이유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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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적인 고열은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고열이 며칠 동안 계속되면 고열의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나 뇌 손상이 올 수 있다.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만일 체온이 42도까지 올라가면 단백질 변성으로 체내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중추신경계 손상, 경련, 혼수상태 및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의료진을 찾아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아기가 밤에 38도~39도 정도의 고열에 시달리면 부모가 깜짝 놀라서 응급실로 뛰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응급실에 가도 해열제 처방 후 알코올 묻은 솜으로 몸을 닦아 주는 정도의 처치밖에 해 주지 않는다. 사실 아기가 열이 있으면 낮에 소아과를 다녀서 처방받고 밤에 열이 오른다면 위험증상이 없으면 해열제를 먹이고 기다리는 게 제일이다. 실제 응급실에서도 '이 정도 열이면 응급실 안 오셔도 된다'라고 설명해 준다. 열 빨리 내리게 한다고 해열제를 적정용량 넘어서 과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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