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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렌트 그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4. 00:10300x250
소일렌트 그린. 1973년작 영화로 디스토피아 SF물이다. 감독은 리처드 플라이셔, 주연은 찰턴 헤스턴이다.
인구폭발과 환경파괴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이 되어버린 2022년에 인구 4천만의 뉴욕(이중 2천만 명이 맨해튼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을 무대로 한다. 인적자원이 워낙 넘쳐나다 보니 상류층 이하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으로 분류되며 빈민들은 불도저로 퍼올려 치울 정도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상류층만의 특권이나 이들 역시 통조림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소일렌트 그린은 이런 상황에서 큰 인기를 끄는 합성대체식품인데 해양플랑크톤으로 만들어져 동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알고봤더니 이 소일렌트 그린은 (이하 스포일러) 자살자, 혹은 죽은 사람들을 재료로 만든 것이었다. 동물성 해양플랑크톤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했지만 이미 당시 바다는 플랑크톤조차 멸종할 정도로 황폐해 버린 상황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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