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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부채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5. 00:10300x250
바위부채게(eriphia sebana). 절지동물 십각목 부채게과의 갑각류. 갑각너비 약 6cm이다. 갑각 표면은 매끈하고 앞쪽 옆가장자리에 알갱이모양 돌기가 줄지어 있다. 양 집게다리는 거대한데, 좌우 크기가 다르고 매끈하다. 몸빛깔은 보랏빛을 띤 갈색이며 눈은 선명한 붉은색이다. 북쪽으로는 일본, 중국, 대만에서 동남아시아까지 , 서쪽으로는 호주와 크리스마스 섬, 코코스 제도에서 인도 오만 및 동아프리카까지 서식한다. 최근 들어 해수온 상승으로 인해 제주도 성산에서도 발견되었다.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먹으면 안 된다.
부채게(gorilla crab)의 일부 종은 복어의 독으로 유명한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는데, 테트로도톡신은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위험한 독 중 하나로 청산가리보다 5배나 치명적이다. 영햐 20도로 얼려도 사라지지 않으며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분해되지 않는다. 사람이 먹었을 경우 인체의 수의근을 정지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횡격막 및 늑간근을 정지시켜 질식사한다. 해독제도 없으며 뇌사가 오기 전에 산소를 공급하며 독이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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