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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와 올리브유의 역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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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는 역사적으로 인류가 최초로 대량 재배한 과수라고 알려져 있다. 기원전 3천 년 이전부터 본격적으로 작물화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지중해 사람들의 식재료 중 필수요소라고 할 정도이며 크레타 섬에서 처음 재배된 올리브와 올리브유는 그리스 본토를 넘어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로 수출되었다. 이후 그리스 본토로 퍼진 올리브 재배는 전 세계로 퍼져갔다. 

    아테네에서는 올리브 나무를 보호하는 최초의 법이 제정되었으며 고대 철학자와 의사, 역사가들은 올리브 나무들을 분류했고 올리브 오일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했다. 또한 올리브 가지는 평화와 승리, 그리고 신의 상징이었다. 성경에서 일컫는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의 번안이며(현재는 올리브로 개역되었다) 성경에서도 여러 군데 언급된다. 현재는 지중해 주변 국가들이 주로 재배하며 현재까지도 5 대륙 전체생산량 중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리브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스페인으로 2위는 튀르키예의 6배가 넘는 생산량을 자랑한다. 반면 최고로 치는 올리브유는 그리스산인데 거의 수출하지 않는다.

    올리브유는 기원전 1500년 전의 역사서에서부터 등장한다. 처음에는 식용이 아닌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는데 상처에 올리브 열매를 으깨서 나오는 즙을 상처에 바르고 붕대로 묶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었다. 또한 의식, 예배용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성경에도 여러 번 언급된다. 또한 목제품 광택 및 보존용으로도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다른 식용유에 비해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한다.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올레산 함유랑됴 1위로 변비와 관절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맨 입에 마셔도 되는 기름이며 발연점이 낮아 튀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빵에 찍어 먹는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등 양식의 필수요소라고 봐도 무방하다. 산업화가 되고 기계를 통한 올리브유 추출이 가능해지면서 규격화를 실시, 현재 우리가 아는 단계의 올리브유 구분이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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