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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찰스 3세의 공식 초상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5. 00:10300x250
2024년 5월 영국 찰스 3세의 공식 초상화가 버킹엄궁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관식 이후 첫 공개된 초상화는 발표 후 많은 논란에 휩싸였는데 일반적인 초상화와 다르게 불타는 듯한 짙은 배경색채와 어깨 주변에 나비가 포인트를 주는 등 기존의 전통적인 왕식 초상화와 매우 다르게 파격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 초상화를 본 네티즌들은 "여태 본 적 없는 왕실 초상화임은 확실하다.", "피를 뒤집어쓴 줄 알았다." "지옥 불 속 군주라니, 정치 제대로 안 하면 이 꼴 난다는 경고인가?" 라며 작가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온통 시뻘건 초상화가 충격적이다 못해 불쾌하다는 부정적 반응으로 갈렸다.
작가는 영국 화가 조너선 여의 작품으로 20대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의 초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를 시작으로 정치인과 왕족의 초상화 등을 담당했다. 조너선 여는 “그림이 독특하면서 과거와 단절되기를 원했다”며 “미술사에서 나비는 변신과 재탄생을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라면 초상화가 맘에 안 들면 (자신의) 목이 날아갔을 것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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