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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윅에서 사람들이 PPL인 줄 몰랐던 장면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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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윅: 리로드'에서 존 윅이 소믈리에와 재단사를 만나서 무장과 방탄 양복을 맞추고, 고서점을 찾아가 지아나의 아지트의 도면과 열쇠를 얻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스피디하게 교차되며 특히 존 윅이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아 무장을 고르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 소믈리에 장면은 타란 택티컬이라는 총기회사가 자회사에서 파는 총기 커스텀을 제공한 PPL이다. 전혀 PPL 같지 않은 장면이라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타란 택티컬은 스포츠 슈팅 선수로 유명한 타란 버틀러가 설립한 총기 판매, 커스터마이징 회사로 존 윅: 리로드 때부터 타란 버틀러가 영화제작에 참여, 키아누 리브스와 존 윅 제작진들에게 사격장 제공과 사격 트레이닝 등을 시켜주었다.

    타란 택티컬은 존 윅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 커스텀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며, 에어코킹건 회사들에서도 눈독을 들여 타란 택티컬 커스텀 시리즈가 많이 제품화되었다. 참고로 타란 택티컬은 이후 '존 윅 패키지'를 따로 내놓아서 순식간에 매진이 되기도 했는데 패키지 안에는 '금화'와 '연필'이 같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소믈리에로 출연한 배우는 피터 세라피너위치인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다스 몰의 성우였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 노바 군단의 일원인 가산 살로도 출연한다. 진한 영국식 억양과 매력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인 배우로 성우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존 윅의 양복을 재단하는 재단사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 존 윅 시리즈의 의상을 담당한 코스튬 디자이너인 루카 모스카이다. 존 윅 시리즈 외에도 20여 편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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